전력 반도체는 전기에너지를 변환하거나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메모리 반도체와는 목적이 달라요. 일반 반도체가 뇌라면 전력 반도체는 근육이나 심장 같은 존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압과 전류를 잘 견뎌야 해서 요즘은 실리콘 대신 탄화규소 같은 신소재를 써서 효율을 높이는 추세예요.
전력 반도체는 일반적인 메모리나 CPU처럼 데이터를 처리하는 게 아니라, 전기를 장치에 맞게 바꾸거나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거라 성격이 좀 달라요. 메모리가 정보를 기억하고 엑시노스가 계산을 한다면, 전력 반도체는 그 기기들이 전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수도꼭지나 변압기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