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는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분배할 수도 있나요?
커버드콜 펀드는 제 살을 깎아서 분배를 하기에 투자를 하지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통 이익이 나야 배당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원금을 분배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펀드는 원금에 해당되는 부분을 배분할 수 있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말씀대로 펀드는 원금을 배분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수익을 내서 그 수익금으로 배분이나 배당을 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펀드는 실제 수익이 없더라도 평가손익과 관계없이 원금 일부를 분배금으로 지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커버드콜 펀드는 옵션 프리미엄 수익 외에도 자산 매각을 통해 분배금을 충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분배금＝수익’으로 오해하면 원금 잠식 리스크를 간과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국 고정분배형 펀드는 수익 구조와 분배 내역을 꼼꼼히 확인한 후 투자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펀드는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분배할 수도 있습니다. 커버드콜 펀드의 경우, '제 살을 깎아서 분배한다'는 말은 어느 정도 사실입니다. 이는 커버드콜 펀드의 분배 구조와 관련이 있습니다. 커버드콜 펀든느 주식 배당금, 옵션 매도 프리미엄, 자본 이익, 자본 감소의 방식으로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커버드콜 펀드의 목표 중 하나는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옵션 매도 프리미엄은 꾸준히 발생할 수 있는 수입원이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그 규모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펀드는 투자자에게 약속한 분배금을 지급하기 위해 펀드의 원본에 해당하는 자산을 일부 활용하여 분배할 수 있습니다. 이는 펀드의 순자산가치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펀드는 이익금에 대해 분배를 하는 것이고 원금을 분배하지는 않습니다. 커버드콜 상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원금을 깎아서 준다"는 표현은 부정확 합니다. 커버드콜 상품은 콜옵션 매도 수익을 바탕으로 배당처럼 분배금을 주는 구조인데요. 하지만 ETF 자체의 가격이 하락하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은 받았지만 전체 수익은 마이너스"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 그런 오해가 생기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펀드는 운용 결과에 따라 이익이 발생하면 배당을 하지만, 운용 성과가 좋지 않거나 특정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분배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커버드콜 펀드는 콜옵션 판매를 통해 얻는 프리미엄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인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옵션 프리미엄 수익이 낮아지면 원금을 깎아서 배당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펀드가 원금을 분배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일 수 있습니다.
운용 성과 부진: 펀드 운용 결과가 좋지 않아 투자 자산의 가치가 하락한 경우, 투자자에게 약정한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원금을 일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전략: 커버드콜 펀드는 주식 등의 기초 자산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판매하여 추가 수익을 얻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콜옵션 판매로 얻는 프리미엄이 배당금의 주요 재원이 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프리미엄 수익이 감소하면 원금을 일부 사용하여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월지급식 펀드: 월지급식 펀드는 매월 일정 금액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펀드입니다. 운용 성과가 월 지급액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원금을 일부 사용하여 지급액을 맞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펀드 투자를 고려할 때는 배당률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펀드의 운용 전략, 과거 성과, 수수료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특히 커버드콜 펀드의 경우, 고배당을 추구하지만 주가 상승 시 수익이 제한되고 하락 시 손실을 그대로 감수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므로 투자에 신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