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데도 마음이 꽤 답답하네요. 단순히 말 한마디 때문이라기보다, 그동안 쌓였던 감정이 이번에 한꺼번에 터진 느낌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특히 내 자식 이야기까지 나오면 부모 입장에서는 예민할 수밖에 없는데 남편분이 너무 가볍게 넘긴 게 더 서운하셨을 것 같구요. 선물 챙기고 관계 맞추려고 노력한 시간들이 있는데 그게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 들면 허탈감도 크게 오더라구요. 당장 완전히 풀리긴 어렵겠지만, 최소한 어디가 상처였는지는 남편분이 제대로 이해하는 과정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