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반복되는 미세한 저림 왜 그런걸까요?
하루에 몇번씩 허벅지 안쪽 뒤쪽 엉덩이 생식기 주변으로 미세한 저림?이 계속 발생합니다 괜찮아 졌다가도 신경 쓰이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데 왜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하루 중 수시로 허벅지 안쪽, 엉덩이, 생식기 주변으로 미세한 저림이 발생하고, 신경 쓰이면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다음과 같은 원인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신경 압박 또는 자극: 좌골신경이나 음부신경이 골반이나 둔부 근육에 의해 눌리거나 자극받으면 저림이나 이상감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래 앉아있거나 다리를 꼬는 습관, 골반 근육의 긴장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요추 질환: 허리 디스크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등 요추 질환으로 인해 신경근이 압박되면 둔부나 하지로 방사통이나 저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반 저근 증후군: 골반 저근의 과도한 긴장이나 연축으로 인해 회음부나 생식기 부위에 불편감이나 저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나 자세 문제가 악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혈관 문제: 드물지만 말초동맥질환 등으로 인해 혈액순환장애가 생기면 해당 부위에 냉감이나 저림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자주 재발하는 것으로 보아, 우선 자세 교정, 규칙적 스트레칭, 온찜질 등 생활습관 개선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꽉 끼는 옷은 피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지 않도록 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정밀 진찰을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진료를 통해 요추 MRI, 근전도 검사 등으로 신경근 압박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증상 발생 양상에 따라 비뇨의학과나 산부인과 진찰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명확한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리치료, 약물치료, 자세교정 등 보존적 치료로 대부분 호전되지만, 경우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조속히 진료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허벅지 안쪽, 엉덩이, 생식기 주변으로 저림이 반복된다면 좌골신경이나 척추, 혹은 골반 신경 압박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특정 자세,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등으로 증상이 계속 반복되거나 강도가 심해지면 신경학적 검진과 mri등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