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일본의 경제 복구 가능성이 없다고 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최근 경제에 관심을 갖게된 고등학생입니다. 코로나 이후에 일본이 미국 금리를 따라가지않고 금리를 동결하면서 지금 일본의 환율과 물가가 많이 떨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분들이 일본 경제 복구 가능성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제가 알고있는것으로 바탕으로 혼자 생각해보았을때 만약 물가와 환율이 낮아졌다고 하면 비교적 물가가 낮은 일본에서 수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이고 그러면 외환이 일본으로 많이 들어가게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럼 결과적으로 계속 수출을 하면 외환이 일본 안으로 많이 들어오게되면 경제가 곧 안정화 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제가 잘못 이해하고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이 이해하신 개념이 맞습니다.
하지만 경제라는 것이 이론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며
일본과 같은 경우 장기적인 디플레이션으로 상당히 어려웠기에
현재의 상황을 낙관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 경제가 아무래도 제일 큰 문제는 고령화겠죠 .
저출산으로 인력 대비 국가의 복지 예산이 너무 많이 초과되기 때문에
수입/수출도 노동력이 있어야 가능한것 같아서요.
자동화나 기술력 바탕으로 최대한 벌어들인다고는 하지만 부채율 자체도 너무 높고
지속된다면 어렵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해한 부분은 맞아요 장기간 저금리 기조로 일본제품은 가격경쟁력이 좋아서 수출은 좋겠죠 엔저로 최근에 외국자본이 많이 들어와서 일본증시도 요즘 사상최고치구요 근데 경제가 안정화되는게 결국 실물경기가 활성화 되야 하는건데 우리나라도 같은 문제지만 일본은 장기불황으로 결혼과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었죠 결론은 국가재정지출은 계속 늘어나는데 일할 사람이 없는 구조로 가서 예전처럼 일본 경제가 호황으로 가긴 어렵긴 할거 같아요! 인위적인 경기부양은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예전 버블 터지듯이 똑같은 일이 반복될 위험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