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품을 하면 남들보다 눈물이 엄청 많이나는데, 하품 시 눈물나는 특별한 원리가 있나요?
하품을 하는 이유는
대충 들어본 바로는
체내에 뭔가
산소 용량이 부족할 때
많이 들이마시기 위함이라고 들은거 같긴 합니다만.
사실 졸릴 때 하품을 많이하는데
졸릴 때 몸안에 산소용량이 부족하다? 그건 좀 일단 이해는 안되는데요
보통 사람들이 하품을 하면 눈물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보통 눈에 고일정도로 찔끔 정도만 흘리는 걸로 보여지는데
저는 평소에 안구건조증을 늘상 달고 있는 사람인데요
하품을 할 때면
눈물이 슬퍼서 흘리는 정도로 보일 만큼
줄줄줄 나오는 정도인데요
이렇게 하품할 때 눈물이 많이 나오는 원리가 따로 있나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하품할 때 눈물이 나오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 현상입니다. 하품을 하면 안면 근육이 수축되어 눈 주변 근육과 눈물샘에 압력이 가해지고, 이로 인해 눈물이 분비됩니다. 특히 하품 중에는 안와선(눈물샘)이 압박되어 기본적인 눈물 분비가 증가합니다. 개인마다 안면 근육의 구조와 눈물샘의 반응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으신 분의 경우에도 하품 시에는 눈물샘이 자극되어 일시적으로 많은 양의 눈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하품 외에도 감정적인 요인 없이 눈물이 과도하게 나오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는 '유루증'이라는 상태일 수 있으며, 눈물관 폐쇄나 다른 안과적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하품의 빈도가 매우 높고 피로감이 심하다면 수면 문제나 다른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있으시다면 평소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습도 조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하품을 할 때 눈물이 많이 나는 이유가 궁금하시군요. 하품은 사실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 몸이 산소를 더 필요로 할 때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 과정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깊게 호흡하게 되는데, 이때 얼굴의 근육들이 움직이면서 눈 주변의 근육도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하품을 할 때 눈 주변 근육이 당겨져 눈물샘이 자극될 수 있습니다.
눈물이 나오는 직접적인 이유는 눈물샘이 하품하면서 압박을 받기 때문입니다. 또한, 질문자분께서 안구건조증을 앓고 계시기 때문에 이로 인해 눈물샘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막의 불안정성과 눈물량 부족 등이 원인이 되어 눈을 보호하기 위해 눈물이 더 많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품을 하면서 눈물샘이 일시적으로 더 자극받게 되면, 눈물이 더 많이 나오는 것이죠.
이러한 현상은 대개 특별한 문제를 의미하거나 병적인 것은 아니지만, 만약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안구건조증을 관리하기 위해 인공눈물이나 안약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하품을 할 때 눈물이 많이 나는 이유는 주로 하품이 얼굴의 여러 근육을 동시에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하품을 할 때, 입을 크게 벌리고 얼굴 근육들이 움직이면서 눈 주변의 근육도 자극을 받아요.
이로 인해 눈물샘이 자극을 받아 눈물이 분비되는 것입니다. 또, 하품을 할 때 눈을 감게 되면 눈 주변의 압력이 일시적으로 변화하면서 눈물이 더 많이 나올 수 있구요
특히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 눈물이 자연스럽게 부족한 상태이므로, 하품을 할 때 눈물이 더 많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이는 눈이 건조하거나 자극을 받았을 때, 눈물이 과잉 분비되려는 반응일 수 있죠. 따라서, 하품 시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것은 일종의 신체 반응으로, 하품의 전반적인 근육 움직임이 눈물샘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 이해하시면 될듯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별히 위험하거나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며,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눈물 분비 과다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증상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안과에서 눈 건강을 점검해 보거나, 안구건조증에 대한 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