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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리스크 정량화 시스템을 무역 수출입 분석에 적용하려면 어떤 지표가 우선일까요?

내부적으로 공급망 리스크를 수치화하려는데 어떤 지표를 선택하고 어떤 방식으로 점수를 매겨야 할지 모호합니다. 업무 담당자는 지연일수, 규제건수, 환율변동 등을 어떻게 계량화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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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공급망 리스크를 수치화하려면 먼저 각 지표가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연일수는 예상 배송 시간과 실제 배송 시간의 차이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고, 규제 건수는 각 국가의 규제 변경 사항이나 통관 지연 사례 수를 기반으로 평가합니다.

    환율 변동은 일정 기간 동안의 환율 변동폭을 기준으로 리스크 점수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각 지표를 상대적인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계산하여 전체 리스크 점수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계량화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공급망 리스크 정량화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지표는 주요 정량지표로서, 지연일수(실제 납기일과 계획 납기일 차이), 규제건수,(수출/수입과정에서 발생하는 통관지연 등의 리스크), 환율 변동 등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지표별로 기준값을 설정하거나 위험등급을 설정해 관리하고 지표별 점수를 합산하거나 가중치를 부여해 종합 리스크 점수를 산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공급망 리스크를 정량화하려면 지연일수, 규제건수, 환율변동 폭 등 주요 지표를 우선적으로 선정해야 합니다. 각 지표별로 최근 데이터와 과거 평균을 비교해 표준화된 점수 체계를 만들고, 지연일수는 평균 운송 소요일과 실제 소요일의 차이로, 규제건수는 분기별 발생 빈도로, 환율변동은 일정 기간 내 변동 폭으로 계량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표들은 가중치를 부여해 종합 점수로 환산하면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 수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는 자동화 시스템이나 ERP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정기적으로 결과를 분석해 리스크 관리 전략에 반영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공급망 리스크를 수치화한다는 건 결국 예측 가능한 불확실성을 수치로 표현해보고, 거기서 일정한 패턴을 읽어내려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실무에서 자주 겪는 문제는 단지 리스크를 나열하는 데서 멈추는 게 아니라, 그걸 얼마나 실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지표 설정은 리스크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지만, 당장 체감도가 높은 항목부터 출발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거래선의 납기 지연이 자주 발생한다면, 평균 지연일수나 분기별 지연 건수 같은 항목을 설정하고 점수화해 볼 수 있겠죠. 거기에 최근 환율변동폭이 크거나 수입국 규제가 강화된 품목이라면, 그 영향을 반영해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 유용하다고 봅니다. 공급국의 정세 불안이나 무역 마찰 이슈처럼 비정기적 사건도 뉴스 모니터링 빈도와 연계해 리스크 계수로 산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리스크 점수화는 단순 합산보다 등급화가 더 직관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연일수는 5일 미만이면 저위험, 5~10일이면 중간, 10일 이상이면 고위험처럼 구간을 나누는 거죠. 이런 방식은 수출입 의사결정에서 직관적인 판단을 도와줍니다. 개인적인 경험상, 숫자를 쌓는 것보다 그 숫자들이 말하는 맥락을 읽는 것이 더 중요했고, 그걸 기준으로 전략을 세우는 게 리스크를 줄이는 데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