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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안경곰135
붉은안경곰135

개가 몇살이 넘으면 그래도 생존력이 어느정도는 확인된 거라고 볼 수 있다고 했었죠?

개가 몇살즘 되면 유전병이나 선천적 허약증으로부터 죽을 아이와 살아남은 아이가 구분된다고 들었는데, 그 나이가 2살이었나요 3살이었나요? 즉 그 나이를 넘기면 유전병이나 선천 허약증으로 일찍 죽을 아이들은 아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건강한 면이 확인된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어린 애들을 입양하지 못한다고 너무 슬퍼하지는 말라고 어떤 수의사가 그러셨는데... 제가 유기견 입양센터에는 주로 3살이 가장 어린 것 같다고, 더 어린 아이는 없어서 슬프다고 올렸더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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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선천적인 요인이외에도 종양이나 다른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서 강아지의 나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아주 연약한 시기는 새끼시절일 것입니다. 태어나자마 많은 병원체에 노출되어있고, 선천적인 요인 (심혈관질환, 호흡계질환 등)으로 죽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2~3살이면 선천적인 질환이나, 감염성 질환 (바이러스, 세균 등)으로부터 건강하다고 보입니다.

      일부 유전병의 경우 강아지가 나이를 먹으면서 발현되거나, 어릴 때는 문제가 없다가 나이를 먹으면서 발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마다 어떠한 유전병이 있는지 예측하기 힘들며, 후천적인 요인들 (감염, 종양 등등)에 의해서도 얼마든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대부분의 유전 질환은 생후 4개월 이전에 진단되어 치료 받거나 질환 자체로 사망합니다.

      하지만 유전 질환에 따라 유전 질환의 진단 시기가 달라지며 특정 질환의 경우 4세 이상에서 증상이 발현되기도 하기 때문에

      시기가 지났다고 하여 유전 질환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실제 몇몇 질환들은 10세령 이상에서 진단되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