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인한 복통과 피로감은 일반적인 복통이나 피로감과 어떻게 다르나요?
암으로 인한 복통과 피로감은 일반적인 복통이나 피로감과 어떻게 다르나요?
위암, 췌장암, 대장암, 간암으로 인한 복통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심한 통증이 밀려오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암으로 인한 복통과 피로감은 일반적인 복통이나 피로감과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복통의 경우, 암으로 인한 통증은 점차적으로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위암이나 대장암 같은 소화기 계통의 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불편함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지속적이고, 점차적으로 강도가 커지며 특정 부위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요
또한, 암에 의한 복통은 식사 후 더 심해지거나 밤에 더 악화되는 특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암이 진행됨에 따라 다른 증상(체중 감소, 피로, 식욕 부진 등)이 동반되기도 하죠
피로감의 경우, 암으로 인한 피로는 일반적인 피로감과 차이가 있습니다. 암에 의한 피로는 쉬어도 해소되지 않는 극심한 피로감으로, 신체적인 활동을 하지 않아도 피곤함이 계속되고,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와 달리, 일반적인 피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해소되지만, 암으로 인한 피로는 지속적이고 점진적으로 악화될 수 있어요.
암에 의한 복통은 초기에는 미약하고 점차 심해지며, 췌장암이나 간암은 갑자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진행된 단계에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암으로 인한 복통과 피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강해지고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명 평가구체적으로 어떻다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암으로 인한 복통 및 피로감도 암의 병기에 따라 차이가 나게 되며 개개인의 통증 등에 대한 감수성의 차이에 의해서도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암에 의한 증상이라면 적절한 치료 없이 스스로 호전되지 않으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점점 심해지고 악화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것입니다. 암에 의한 복통 등은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심해지겠지만 최초에 경험하는 증상은 갑자기 나타났다고 느끼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