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상황이 없는게 제일 좋지만 등산을 하다보면 장시간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화장실이 없는 곳에서 급하게 화장실을 가야할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등산 중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서 소변을 볼 일은 잘 안 생기는데 급하게 대변이 볼 일은 생깁니다. 그래서 비상용으로 화장지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나름 위급상황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부끄러워도 등산로에서 사람들 눈에 잘 안 띄는 곳으로 가셔서 볼일을 보시면 됩니다. 대신 뱀이 있나없나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보통 화장지는 물에 잘 풀리도록 만들어지고, 표백성분 같은 화학성분을 쓰지 않는 것이 많이 나오니 환경을 오염시킬 걱정은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비닐이나 플라스틱, 캔 등 자연에서 분해도 어렵고, 환경호르몬이 발생할 수 있는 재질이 큰 문제입니다.
되도록 등산 전에 컨디션을 잘 유지하시고, 미리 화장실을 이용하고 산에 오르시길 권장합니다. 급한 상황은 어쩔 수 없으니 주변을 잘 살피고 일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