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고양이도 미래에 대한 개념이 있나요?

사람은 미래를 생각하잖아요. 예를 들면, 이번 달은 식비가 부족하니까 오늘은 빵을 절반만 먹고 나머지는 내일 먹어야겠다~ 이런 생각 같은 거요. 개나 고양이도 내일, 미래에 대해 생각하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개나 고양이는 현재 보상에 강하게 반응하는 학습중심해동을 보이고,

    인간처럼 추상적 장기 미래를 계호기하는 능력은 제한적입니다.

    다만 먹이를 숨기거나 기다리는 행동처럼 단기예측이나

    기대는 가능해서, 이는 기억과 보상회로기반의 가까운 미래를 처리하는것으로 해석됩니다.

    감사합니다.

  • 기본적으로 과거의 기억이나 미래의 걱정보다는 현재의 본능과 감각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현재 중심적인 동물이긴 하지만, 잠시 후 일어날 수 있는 일에대서는 어느정도 인지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호자가 외출 준비를 하면 산책을 기대하거나 퇴근 시간에 맞춰 문앞에서 기다리는 행동은 반복된 일상을 통해 곧 일어날 일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개가 먹이를 숨기는 행동은 미래에 대한 설계라기보다는 야생 시절부터 내려온 생존 본능에 가깝습니다.

    결국 먼 미래를 걱정하며 절약하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의 만족과 보호자와의 반복되는 루틴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살아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개와 고양이도 어느 정도는 미래와 관련된 행동을 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간처럼 장기적이고 추상적인 미래 개념을 가지고 계획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인간의 미래 사고는 매우 복합적인데요, 우리는 내일, 다음 달, 노후처럼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을 머릿속에서 상상하고, 행동을 조정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돈을 아끼거나 음식을 나눠 먹는 것은 지연 보상과 자기 통제, 추상적 시간 인식, 가상 시뮬레이션이 함께 작동하는 능력입니다. 개는 이보다 단순하지만 분명 미래 지향적 행동을 보이는데요, 예를 들자면 산책 시간이 다가오면 미리 문 앞에서 기다리거나, 보호자가 외출 준비를 하면 곧 혼자 있게 될 것을 예상해 반응합니다. 이는 곧 일어날 일에 대한 기대와 학습된 예측 능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고양이도 미래와 무관하지 않은데요, 먹이를 숨기거나, 사냥감 장난감을 특정 장소에 두고 나중에 다시 찾거나, 집사의 귀가 시간대에 맞춰 나타나는 행동이 관찰됩니다. 이는 반복 경험을 통해 시간 패턴을 학습하고, 가까운 미래 사건을 예측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개와 고양이의 이러한 행동이 인간식 내일과 같은 개념과 동일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동물의 많은 미래 행동은 학습된 연상, 생체 리듬, 환경 단서 해석으로 볼 수 있는데요, 즉 예를 들어 해 질 무렵 밥을 받았던 고양이는 시계를 이해했다기 보다는 빛의 변화, 생활 소리, 내부 생체시계를 통해 식사 시간을 예측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개와 고양이도 어느 정도는 미래를 대비하는 행동을 합니다 다만 사람처럼 먼 미래를 길게 계획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산책 시간이나 밥 시간 직전에 먼저 기다리거나 장난감을 숨겨두고 나중에 다시 찾거나 주인의 외출 신호를 보고 미리 반응하는 것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어느 정도 예상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덜 먹고 내일을 위해 남겨두자 같은 식의 계산된 계획은 사람처럼 뚜렷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즉 개와 고양이는 미래 개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가까운 미래를 경험과 반복을 통해 예측하는 수준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 개와 고양이는 인간과 같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거나 먼 미래를 상상하는 능력은 없지만 본능과 경험에 기반한 제한적 시간 개념을 가집니다. 동물의 뇌 구조상 전두엽의 기능이 인간만큼 발달하지 않아 내일의 식량을 비축하기 위해 오늘의 배고픔을 참는 것과 같은 추상적인 인과관계 설정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만 특정 시간이 되면 밥을 주거나 산책을 나가는 주인의 행동을 기억하여 다음 상황을 예측하는 일화적 기억력이나 학습된 기대감을 보일 수는 있습니다. 이는 미래를 설계하는 인지 능력이라기보다 반복된 일상 속에서 강화된 조건 반사나 생체 리듬에 따른 반응으로 해석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더 타당합니다. 따라서 이들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계획보다는 현재의 욕구와 환경적 자극에 집중하여 살아가는 존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