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양력과음력을 혼용해서 사용할까요?

2022. 08. 19. 02:35
우리나라는 달력에 양력과음력을

혼용하여 명절은 음력

국경일은 양력으로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로 비효율적 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렇게 혼용해서

사용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경일의 경우는 해당 날짜를 특정하고 기념하기 위해 정한 것이므로, 늘 변함이 없는 날에 기념할 수 있도록 1년 365일(4년에 한번 오차보정을 위해 366일-2월이 29일인 해)의 태양력의 날짜인 양력을 사용합니다. 그래야 기념하는 날에 대한 혼동이 없겠죠.

양력과 음력은 둘다 상호보완적이고, 둘다 과학적인 역법입니다.

양력은 1년을 365일로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공전 주기를 기준으로 만든 것으로 농작물의 재배와 수확 시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더 과학적이지 않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으로는 한달의 주기를 측정할 수 없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음력이고, 이것은 달이 주기적으로 모양이 변하는 것을 관찰하여 이 때 걸리는 기간이 29.5일 인 것을 알아내었습니다. 그래서 음력은 양력과 함께 사용하기 위해 오차가 나는 기간에 윤달을 추가함으로써 보정해주고 있죠. 음력은 과거부터 2천 년이 넘게 사용해오던 방법입니다. 음력은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기간을 1달로 잡고 달의 모양의 변화에 따라 날짜를 확인했고, 농업과 어업이 위주였던 과거 달의 인력에 의한 밀물과 썰물의 현상의 확인은 매우 중요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우리나라의 24절기는 농업의 과정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중요한 절기를 명절로서 지내게 되었지요. 그래서 음력을 사용했었고, 여전히 명절은 음력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번 한가위의 날짜가 변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한가위에는 보름달이 뜨죠. 만약 고정적으로 한가위의 날짜를 정한다면 우리는 한가위 밤하늘에 완전히 충만한 보름달을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양력의 매일 같은 날 보름달이 뜨지는 않으니까요. 하지, 동지처럼 낮이 가장 긴 날, 밤이 가장 긴 날도 마찬가지로 음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맞지 않게 되겠지요. 그래서 현재 음력인 명절의 경우 양력의 한 날로 고정하는 것은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그것은 날짜의 기억과 명시성에 대한 효율성일뿐 명절의 의미와는 전혀 상관없게 되니까요.

2022. 08.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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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달력은 주기의 기준에 따라 음력과 양력으로 나뉘는데 음력은 달을 중심으로 양력은 해를 중심으로 삼는것인데 요즘은 세계의 모는 나라들이 양력을 사용하고 있지요 오리나라는 낚시나 농사를 위해 음력을 사용했는데 천문학이 발전하기 전에는 많은 나라들이 음력을 사용했지요 왜냐하면 망원경으로 해를 관찰할수 없었기때문에 달의 변화되는 모양을 보고 농사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해를 볼수있어 대부분 양력을 사용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겸하여 사용하는것은 전통문화를 중요시하고 소중히 여기는 한국 사람들의 특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2022. 08. 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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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음력은 동양에서 쓰는 것으로 절기 및 음행오행에 주로 사용하고, 양력은 시간의 흐름 국가적 행사나 사회적 계산등에 사용되므로 음·양력 혼용으로 사용합니다.

      2022. 08. 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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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리 민족은 오랫동안 음력을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다 1895년 을미개혁때 태양력을 도입해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 명절을 제외하고는 공식적으로 모두 양력을 사용합니다. 명절도 전두환 정부 때 신정이라고 해서 1월 1일만을 인정하고 구정 즉 음력 1월 1일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계속 구정 명절을 선호하여 명절만 음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일을 음력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제사의 경우 음력으로 하지요.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상태로 비효율적일 수 있으나, 문화와 개인들의 선택인지라 정부가 바꾸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2022. 08. 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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