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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발바닥을 보면 털색이 다른데 뭐가 묻은건 아니죠?
토끼영상을 보다보면 발바닥털이 꼭 뭐가 묻은것처럼 그부분만 털색깔이 다른데 대변같은게 묻어서 착색이 된건지 원래 그부위만 털색이 다는건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토끼의 발바닥은 개나 고양이처럼 단단한 발바닥 패드가 노출되어 있지 않고 두꺼운 털로 덮여 있습니다. 영상에서 발바닥 일부가 누렇거나 갈색으로 보인다면 원래 털색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소변이나 대변, 바닥재의 색이 묻어 착색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뒷발 털이 노랗게 변했다면 화장실이나 생활 공간이 젖어 있거나 소변이 털에 반복적으로 묻는 상황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털만 착색되어 있고 피부가 붉거나 벗겨지지 않았으며 통증 없이 정상적으로 뛰어다닌다면 급한 이상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물로 자주 씻기기보다는 젖은 바닥재를 바로 교체하고 바닥을 건조하고 푹신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면 발뒤꿈치 털이 빠지면서 피부가 붉어지거나 딱지, 부종, 출혈이 보인다면 발바닥 피부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철망이나 단단하고 미끄러운 바닥, 비만, 오염된 바닥재가 위험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생활환경을 교정하고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채택된 답변토끼 발바닥의 털색이 다른 것은 대변이 묻어 오염된 것이 아니라 토끼의 신체 구조상 체중을 지탱하는 발바닥 굳은살 부위에 정상적으로 형성되는 천연 마찰 패드이자 보호용 털입니다. 토끼는 개나 고양이와 달리 발바닥에 육구라는 말랑한 패드가 없어서 단단한 바닥과 직접 접촉하는 발뒤꿈치나 발가락 끝 부분의 털이 압력을 받아 밀집되고 변색되어 짙은 갈색이나 황토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발바닥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이며 털이 뭉치거나 변색되는 과정에서 오염물처럼 보일 뿐 발바닥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거나 진물이 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다만 사육 환경의 바닥이 습하거나 배변 판이 오염되어 털에 오물이 실제로 묻는 경우도 존재하므로 털이 단순 굳은살 형태인지 축축하게 적셔져 있는지 상태를 구별하여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토끼 발바닥의 색이 다른 것은 대부분 정상적인 털 색깔 차이 입니다. 토끼는 발바닥의 털 색이 몸통과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품종이나 개채별 특징입니다. 다만 변색이 갑자기 생겼거나 축축하고 냄새가 나며 털이 뭉쳐 있다면 배설물 착색이나 피부 문제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토끼는 스스로 그루밍을 하기 떄문에 단순히 색이 다르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