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대해서 고수이신분께 문싀합니다
저는 30대 중반이고 세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아이를 일찍 낳아서 20대 초반부터 정말 열심히 삵고 있는데요
이제는 조금 자리를 잡아서 부동산투자 같은 것을 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너무 정보가 없어서 이렇게 시작하면 안될 것 같아서
부동산관련 고수분들께 도움 좀 부탁드리고 싶어 질문 드립니다!
부동산투자 도와주세요!
부동산 투자에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기본적으로 본인이 현재 운용가능한 자금과 재정상황을 일차적으로 정보를 알고 있어야 조금 더 도움을 드릴 수 있을 듯합니다. 현재 가능한 대출금액이라던지 여유자금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보시고 그에 맞춘 투자를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내가 먹기 좋은 음식이 남도 먹기 좋은 법입니다. 모든 투자를 하실때는 이곳이 내가 정말 살고싶은 집인가?에 초점을 맞추시면 조금 더 편안히 접근가능할듯합니다.
아이 셋이나 키우시는 군요.. 애국자시네요.
애 셋이면 청약 신청시 가점이 높아서 유리하실텐데.. 청약 같은 걸 알아 보시면 좋을꺼 같아요.
요새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올라서 지금 투자하기는 좀 위험부담이 있지 않나 싶네요.
물론 더 오를꺼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요..
분양가상한제 때문에 분양가를 많이 못 올리는 지역에 청약을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안녕하세요. 부동산 업계 9년차로 부동산 시장 진단 및 전망 관련 업무를 하는 직장인이자 질문자님과 같은 30대 중반의 다둥이 아빠 입니다.
투자의 시작은 자신의 투자여건을 이해하는것부터 시작합니다. 나의 자산은 얼마고 부채는 어느정도이며 여유자금은 얼마인지. 감은 있으시겠지만 컴퓨터에 한번정도 정리를 해보시고 감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좀더 현실적인 감이 오실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투자를 선호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상품처럼 사용하는데 감가가 적고 가치가 잘 오르기 때문이죠. 주식은 투자가치밖에 없고 여유현금이 있어야 하지만 부동산은 실사용이 가능하죠. 그래서 여유자금이 없는 분들도 부동산 투자에 많이 나섭니다. 나서는것까지는 좋은데 이 상태에서 무리한 투자까지하면 리스크가 너무 크죠. 늘 투자에는 최악의 상황과 자금력을 고려한 보수적 평가를 거치시기 바랍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앞서 투자전 나의 자산현황과 투자가능자금을 파악하였으니 그 다음 할일은 투자대상을 설정하는 것 입니다. 여기부터 좀 복잡해 집니다. 주택은 투자대상에따라 준비해야하는것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꼭 단지단위가아닌 준비사항에따른 대상 설정이 유리합니다. 대상설정은 아래에 따라합니다.
1. 구축 or 신축아파트
구축의 경우 금전적으로만 준비가 되면 됩니다. 다만 업계에서 주택의 상품성이 강화되는점, 신규주택의 가격이 과도하지 않거나 분양가상한제로 높지 않은점에서 구축보단 신축이 중기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 입니다. 다만 개인의 안목에따라 구축도 좋은 투자처가 되기도 하며 지역에따라서도 나타나는 양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신축을 타겟하신다면 다음 단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 임대 or 분양
임대는 공공임대와 국민임대로 나뉘며 이에따라 조건과준비사항이 달라집니다. 공공임대는 임대후 분양전환이 기본이며 전환시 분양우선권 및 인근시세대비 10%내지 저렴하게 분양가능합니다. 국민임대는 시세대비 60~70%에 임대 가능하구요.
분양은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으로 구분합니다. 공공분양은 시세보다 약간 저렴하고 신도시 등에 공공의 목적하 공급합니다. 민간분양은 시세에 따르며 고급화, 대형평형 등 상품의 다양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두 방식 각각 특별공급대상 해당 여부에 따른 입주자선정 기준이 또 달라집니다. 특별공급은 일반공급 추첨 후 탈락자 중 해당자에대해서만 재검토하는 부가적인 기회입니다. 일단 다자녀 특별공급이 해당 되실텐데 생애최초, 신혼부부 등 일생에 한번 쓸 수있는것 부터 해당여부를 확인하시고 각 전형에따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3. 지역
최근 정부의 갖은 규제에따라 지역별 청약조건 및 대출조건이 상이합니다. 타겟 지역의 규제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야 합니다.
실거주 여부는 의무기간 유무와 개인여건에따라 상대적으로 여유있게 결정하실수 있습니다만 향후 추가규제 등으로 좀더 결정을 앞당겨야 할순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유형을 정하셨다면 다음은 청약 자격 및 당첨확률 높이기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고 단기간에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늦어도 결혼 직후에는 시작해야 좋은 투자의 기회가 한번이라도 더 나옵니다. 준비해야한것과 알아볼것 대표적인것 알려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청약홈(민간분양청약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모든 준비는 단지별 입주자 모집공고 이전에 되어 있어야 합니다.
1. 청약통장(가장 먼저 일단 만들 것)
유형에따라 예치금(일시납가능), 가입기간, 납입인정액(월 10만원만 인정)등으로 평가 합니다.
2. 무주택기간
단순해보이지만 유주택 고령의 부모하 공동거주나 11평 미만은 소유로 보지 않는 등의 조건이 있으니 역시 세심하게 보셔야 합니다.
3. 부양가족수
노부모 및 자녀
4. 자산현황
공공쪽은 자산 제한이 있습니다.
5. 소득수준
매년발표되는 근로자 소득 분위에따라 청약자격이 달라집니다.
이정도가 대표적인데 대충봐서 가점으로는 어렵겠다 싶으면 가점제는 5년내 당첨은 포기하셔야하고 민간분양추첨제만 보고 기약없는 싸움을 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단당첨되야지하고 애매한데 넣어서 덜컥 당첨되면 당첨이되도 고민이므로 로또단지 중심으로 추첨제 맘편히 넣으며 장기간 준비해보시는게 안전합니다. 그 이상은 개인의 안목과 역량싸움이라는 생각 입니다.
타겟이 정해졌고 준비가 되어가신다면 쇼핑하는 마음으로 청약홈이나 LH에 나오는 분양단지 보고 평가하시면서 단지 골라가며 지원하시면됩니다. 단지를 고를때는 해당지역 부동산 까페, 블로그, 인근 부동산에 전화 등을 해보시고 정말 평가가 어떤지 보고 들어보고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질문의 범주가 크다보니 상세한 내용없이 큰 범위에서 적었는데도 긴글이 되었네요. 참고 되셨길 바랍니다.
부동산 투자에도 갭투자, 상가투자, 땅투자 등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대략적인 시드머니 및 관심분야를 조금 더 좁히신다면 답변드리기가 용이할것 같습니다.
직장이 많은곳에 교통이 편리해지고 소비할수있는 문화시설이 생기는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대단지 산업센터나 회사 밀집지역에 학교, 학원, 지하철, 쇼핑센터 등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아직 저평가된 수도권 일부지역을 매입하신다면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지역은 서울이나 저평가되었다고 할만한 지역이 남아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신중히 옥석을 고르셔서 재산증식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혼부부들은 현재 주택자금이 6억만 넘어가지 않는다면 70%의 대출을 받을 수 있지요
만약 무주택자시라면말이죠 내집마련을 하실때 중요하게 생각하실부분은 내 마음에 드는 것보다는 모두의 마음에 드는 집을 고르셔야 되는게 투자엔 제일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물론 모두가 맘에 들어하는 곳일 수록 당연히 비싸겠지요.....따라서 가용한 자금을 최대한 찾아보시고 부동산 투자전에 금융지식도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빌라,오피스텔,아파트,지식산업센터,창고,상가,토지 등등
분야가 너무 많고 다양하고 모든걸 알 순 없지만
대체로 기본은 아파트로 익히시는걸 추천합니다.
특히 무주택자라면 주택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혹여나 잘못되도 내가 거주할 집이 되기 때문이지요.
제가 왜 아파트를 권해드렸냐면 아파트는 단지수도 많고 평형과 뷰가 비슷하기 때문에 가격이 어느정도 균일합니다
하지만 빌라나 단독주택의 경우는 모양도 제각기이기 때문이라 처음 배우기에는 어렵습니다.
유튜브나 네이버 부동산 카페등 너무 다양한 정보가 넘쳐흐르고있습니다.
부디 잘 선별하셔서 큰 욕심 부리지 말고 안정적으로 서서히 시작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일단 무엇이든 투자를 한다는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이 셋. 멋지십니다.^^투자의 목적이 어느 방향일까요?
작성해주신 조건은 특공쓰면 높은 확률로 당첨될 것 같습니다. 그 외 투자를 말씀하시는건가요?
갭투, 기타 부동산? 조금은 시기가 이른것 같습니다.
시장이 뒤숭숭하니 조금 더 정책등의 방향이 자리잡고 보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집 주변 아파트 시세부터 파악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항상 동네 아파트 시세를 확인합니다.
매수나 매도를 하기 위함이 아니고 그냥 시세의 흐름을 읽기 위해서 동네의 집값을 항상 확인합니다.
어느정도 동네 시세를 알겠다 싶을땐 옆동네 시세도 봐보고 세종시 처럼 이슈가 있는 지역은 이슈 전 후 시세를 비교해봄으로써 다른 지역에 이슈가 생길때 얼마나 오를지 예상해보면서 부동산을 읽는 눈을 키워 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동산 어플도 잘 나와있고, 지나가다 보면 부동산에 붙어있는 시세판도 있습니다 ㅎ
같은 동네 안에서도 아파트 브랜드로도 가격이 차이나기 때문에 이렇게 차이나는구나 하고 봐보시면
정말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