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로 피자 다시 데우면 왜 눅눅해지나요?
야식으로 먹고 남은 피자를 다음날 아침이나 점심으로 먹는게 편하기도 하면서 은근 괜찮더라고요. 근데 이상하게도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갓 배달왔을 때의 그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식감이 아니라 런데 이상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갓 배달 왔을 때의 그 바삭한 식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빵이 눅눅하고 질겨지더라고요. 치즈는 잘 녹아서 좋은데, 도우가 축축해지니 맛이 반감되는 느낌이라 늘 아쉬웠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까요? 전자레인지의 특정 가열 방식 때문에 수분이 날아가지 못하고 빵에 흡수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피자 토핑이나 소스에 있던 수분이 시간이 지나면서 도우 쪽으로 이동했다가, 데워지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어떻게 하면 남은 피자를 처음처럼 바삭하고 맛있게 데울 수 있는지, 그 비법도 함께 알고 싶습니다.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 오븐 등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박준희 전문가입니다.
전자레인지로 피자를 데우면 눅눅해지는 이유는 전자레인지의 가열 방식 때문입니다. 전자레인지는 음식의 수분을 가열하여 데우는데, 이 과정에서 음식의 물기가 증발하고 수분이 다시 뭉쳐서 눅눅해질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전문가입니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를 활용해 음식 내부 물 분자 진동으로 데우는 기술입니다.
이때 음식 내부 수분이 증발하는데 도우와 치즈의 경우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증발하지 못하고 도우 전체에 수분이 함유되면서 눅눅해질 가능성이 있지요.
특정 부분에만 열이 집중되어 이런 현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강세훈 전문가입니다.
전자레인지는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고 빵에 흡수돼 눅눅해져서 그렇습니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오븐은 180도 정도로 예열 후 10분 정도 데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살릴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설효훈 전문가입니다. 전자렌지의 경우 수분을 마이크로파로 진동시켜서 운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꿔서 온도를 올려서 음식을 데우게 됩니다. 그런데 피자를 데울경우 보통 얼렸다가 데우는데요. 공기중에 물이 녹으면서 음식에 스며들게 되면서 흐물거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자렌지로는 바삭하게 하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음식밑에 키친타올을 두고 하면 물이 스며들면서 아래로 내려와서 키친타올에 스며들면서 그래도 좀 나을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건 후라이팬으로 약불로 익히는 것과 에어프라이기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전자레인지는 음식 전체를 균일하게 가열하지 않고 수분을 빠르게 진동시켜 가열하는 방식이라 피자 속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고 도우에 머물며 눅눅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특히 치즈나 토핑의 수분이 도우 쪽으로 스며들어 바삭함을 잃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려면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에 약불로 뚜껑을 덮지 않고 데우는 것이 겉을 바삭하게 만드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는 전자레인지를 쓸 경우 종이 타월을 깔아 수분을 흡수하거나 잠깐만 데운 뒤 프라이팬에 마무리 굽는 방법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연 전문가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전자레인지로 빠르게 과열을 하면 수분이 날라갑니다 이 수분이 나가면서 빵이 축축하고 질겨지는것입니다. 그리고 치즈는 빠르게 녹고 기름과 분리되어서 느끼해지고 고소한 맛이 사라집니다.
가장좋은 방법은 에어프라이기 입니다. 160-170도사이에서 40분정도 익히시면 수분이 덜 날라가고 치즈도 본연 그대로의 맛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전자레인지는 음식 속의 물 분자를 진동시켜 열을 발생 시킵니다.
피자는 원래 구워 졌을 때 수분이 날아가 겉은 바삭한 형태이며 속은 보다 촉촉한 상태를 지녔습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 사용으로 도우와 토핑에 있던 수분이 날아가면서 건조되어 다시 구워지게 됩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대는 피자 아래를 종이타월을 깔아 놓으면 수분이 어느 정도 흡수됩니다.
또한 30초 정도 짧게 데우고 프라이팬이나 토스터기를 사용하면 바삭함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