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나오는 모과 관련해서 질문 올립니다.
아파트 단지나 산에서 자주 볼수 있는 모과는 초록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뀌면서 향기도 나고 외부에 기름기 같은것이 있던데 이유가 뭔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모과는 보통 초록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여 향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카로티노이드와같은 색소가 증가합니다.
향기는 휘발성화합물이 만들어지는데,
향기와 맛을 좋게만들고
곤충이나 동물을 유인합니다.
표면의 기름기는 실제 기름또는 왁스입니다.
과일이 수분을 잃지않도록 보호하거나
외부 병원균을 방어하는 역할을합니다.
감사합니다.색깔 변화는 색소 물질의 영향입니다.
모과가 익어갈수록 잎에서 녹색을 내는 엽록소가 감소하고, 다른 색소들이 생성되면서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이는 가을 단풍이 드는 원리와 비슷합니다. 또한 노란색 색소인 카로티노이드가 증가하면서 모과의 색깔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카로티노이드는 우리 몸에 좋은 항산화 물질이기도 합니다.
향기가 나는 이유는 모과가 익어가면서 다양한 향기 성분인 에스터류가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이 에스터류는 모과 특유의 향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숙성이 진행되면서 과일 숙성 호르몬이 생성되어 향이 더욱 강해집니다.
겉면의 기름기 같은 것은 확스층입니다.
리허한 왁스층은 모과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수분 증발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즉, 모과의 색깔 변화, 향기 발생, 겉면의 기름기는 모두 모과가 건강하게 익어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모과가 초록색에서 노란색을 ㅗ변화는 것을 숙성? 성숙 이라고도 해요
기름기 같은 물질은 과일의 향을 내는 에센스 오일로 성숙하면서 더 강해지죠
가을에 모과가 초록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은 과실이 익어가는 과정입니다. 익으면서 색이 변하는 것은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색소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향기가 나는 이유는 모과가 성숙하면서 에틸 알콜 등의 방향 성분이 생성되어 독특한 향을 내기 때문입니다. 외부에 기름기처럼 보이는 것은 모과 표면에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왁스 성분으로, 과실의 수분 증발을 막고 외부 병원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