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 정상 간수치는 얼마인지 궁금해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비숑프리제
성별
암컷
나이 (개월)
9살
몸무게 (kg)
9
중성화 수술
1회
강아지 정상범위 간수치는 얼마나 될까요?
비숑프리제 여아인데 간수치가 450이라고 하는데
간이 안좋은 증상이 전혀 없는데 무엇때문 인지 알수가 없네요.
간약을 한달째 복용하고 있는데도 간수치가 떨어지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간수치의 정상 범위
병원 검사 장비에 따라 정상 기준치(참고치)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주요 간수치의 정상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ALT (GPT) /간세포가 손상되거나 파괴될 때 흘러나오는 효소/10 ~ 118 U/L
ALKP (ALP)/담즙 배출에 문제가 있거나 호르몬 이상일 때 상승하는 효소/ 20 ~ 200 U/L
AST (GOT)/간 외에 근육 등세포 손상 시에도 상승하는 효소/15 ~ 66 U/L
현재 아이의 수치가 450이라면, 어떤 항목이든 정상 범위보다 약 2배에서 4배 이상 상승한 상태(중등도 상승)로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데 수치가 높고 약이 안 듣는 이유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예비 능력이 뛰어나서, 간 기능의 60~70% 이상이 손상되기 전까지는 구토, 활력 저하, 황달 같은 외적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따라서 겉보기에 멀쩡한 것은 다행이지만, 수치가 높은 원인은 반드시 찾아내야 합니다.
한 달간 간장제를 복용했는데도 수치 변화가 없다면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비숑 프리제' 품종 특이성 및 담낭 문제 (ALKP 상승인 경우)
비숑 프리제나 미니어처 푸들, 슈나우저 같은 견종은 나이가 들면서 담낭 슬러지(담즙이 끈적하게 뭉치는 현상)나 담관계 문제가 잘 생깁니다.
• 만약 450이라는 수치가 ALKP라면, 간세포 자체의 문제보다는 담즙이 잘 배출되지 않거나 담낭에 찌꺼기가 차서 올라갔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 경우 일반적인 간세포 보호 약물로는 수치가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호르몬 질환 (쿠싱 증후군)
9살이라는 나이는 노령기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부신피질기능항진증(쿠싱 증후군) 같은 호르몬 질환이 초기일 때, 특별한 증상 없이 간수치(특히 ALKP)만 몇백 단위로 지속해서 높게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간염 또는 초기 지방간/간경화
간세포에 만성적인 염증이 지속되고 있거나, 간 조직에 변성이 일어나고 있다면 일시적인 약물 복용만으로 수치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먹고 있는 음식이나 영양제 영향
정규 사료 외에 자주 주는 간식, 고기류, 사람 먹는 음식, 혹은 몸에 좋다고 먹이는 특정 영양제나 건강식품이 간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단순히 '간약'만 처방받아 먹이기보다는, 정확히 어떤 원인 때문에 수치가 안 떨어지는지 정밀 평가를 해볼 때입니다.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여 아래의 추가 검사들을 고려해보세요.
• 복부 초음파 검사 : 간의 크기나 모양, 특히 담낭 내부에 슬러지(찌꺼기)가 얼마나 차 있는지, 담관이 막히진 않았는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 호르몬 검사 (ACTH 자극 검사): 나이와 품종을 고려해 쿠싱 증후군 같은 호르몬 질환 가능성이 있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 정밀 간기능 검사 (혈청 담즙산 검사 - Bile Acid): 현재 간이 정상적으로 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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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간수치의 경우 총 네 가지가 있는데 ALT AST GGT ALP가 있습니다.
450이라고 했을 때 ALT라고 하면 지속적인 간자극이나 손상이 의심됩니다.
약을 계속 복용하여도 간조치가 계속 높은 경우에는 간생검이 지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