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후 장내미생물 회복기간 및 새벽복통
1.항생제 2주정도 하루 6알 복용했는데 장내미생물 회복기간이 어떻게 될까요?
2.설사와 가는변, 비교적 정상변을 번갈아 보고있습니다.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원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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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시간엔 배가 안 아픈데 새벽 3시, 6시만 되면 화장실 가고싶은 정도의 복통으로 잠에 깹니다… 이게 장내미생물 불균형과도 연관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간결하게 정리해드립니다.
1. 장내미생물 회복기간
일반적으로 단기 항생제(2주 내외) 복용 후 기본적인 미생물 군집은 수 주 안에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다만 개인차가 커서 완전히 안정되기까지는 1~3개월 정도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복 속도는 식습관·스트레스·수면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2. 설사/가는변/정상변이 반복되는 이유
항생제 후 장내 미생물 균형 변화로 일시적인 과민 상태가 흔합니다. 특히 변 양상이 왔다갔다하는 패턴은 항생제 후 과민성 장 증상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 점액변,
– 피 섞인 변,
– 고열,
– 복통 악화
이런 경우는 감염성 장염(Clostridioides difficile 등) 가능성을 감안해 검사가 필요합니다.
3. 새벽 복통(3–6시경)
아침 직전엔 대장 운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이어서 장이 예민해져 있으면 이 시간대에 통증·변의가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생제 후 미생물 변화가 이 민감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 장염, 기능성 장질환, 위장관 운동 이상 등 다른 원인을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도움 되는 조치
• 식이섬유 과도 증가 피하고(오히려 악화 가능) 미지근한 물·규칙적 식사 유지
• 유산균은 개인별 반응 차가 크고 효과가 아예 없진 않지만 과장되기도 합니다. 복용한다면 2~4주 관찰 후 판단
• 카페인·기름진 음식·야식은 단기적으로 피하는 것이 보수적입니다.
필요 시 병원에서 볼 수 있는 검사는 대변검사(C. difficile 포함), 기본 혈액검사, 필요 시 복부초음파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