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기업, 미국 반도체법 보조금 재검토에 촉각을 세우는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반도체법 보조금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국내 반도체 기업이 미국 보조금 재검토에 촉각을 세우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도체 관련 보조금이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이 되면
취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반도체법(CHIPS Act) 보조금 재검토는 국내 기업들이 미국 내 투자 조건 변경이나 추가적인 규제를 우려하게 만듭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과 투자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촉각을 세우는 이유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정부와 각각 64억 달러와 4.5억 달러의 보조금에 대한 예비거래각서를 체결했지만, 아직 최종 계약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측근인 비벡 라마스와미가 반도체 보조금 정책을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하며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두 기업은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보조금 지급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경우 재정적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2.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에 450억 달러,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38.7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바이든 행정부와의 협상에 성실히 임하면서도,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의 정책 변화에 대비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향후 미국 정부에 반도체 보조금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국내 반도체 기업은 미국에 가장 많은 수출을 하고 있는데, 만약 미국에서 반도체법 보조금을 주지 않거나 줄이면 국내 기업 영업실적은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받을 보조금이 6조원 정도인가 하고 하이닉스도 수천억원이나 되는 큰금액이 달려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