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를 판매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과거 러시아 제국이 실제 알래스카를 미국에 판매 하게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떤 이유로 그 큰 자원의 보고를 팔게 되었을까요?
또 판매액은 현재가치로 얼마나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러시아는 당시 크림전쟁에서 패배하게 되면서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알래스카에 진출해 모피 등을 위해 동물의 씨를 말릴 정도로 착취해서 러시아에게 알래스카는 영국식민지였던 캐나다에 대항해 군사적, 재정적 비용만 드는 천덕꾸러기였습니다. 알래스카는 사금이 발견되어 금광을 찾아봤지만 탐사비용만 들고 금광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때 미국이 러시아에게 알래스카를 720만달러에 팔라고 제안합니다. 미국은 알래스카를 경제적 차원이 아니라 영국식민지에 양면으로 협공할 수 있다는 군사안보적 목적이 강했으나, 알래스카 땅 밑에 막대한 자원이 있을 것이란 첩보도 입수한 터였습니다. 그래서 거래가 헐값에 성사되었는데, 이 거래를 추진한 미국 국무장관은 쓸모없는 땅을 샀다며 러시아 스파이라는 비난을 받았고, 알래스카는 시워드의 냉장고라는 조롱도 받았지요.
그러나 1880년대 알래스카에 금광이 터졌고 금광의 가치는 매입가를 훌쩍 남는 것이었는데, 그 후 알래스카에 막대한 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석탄,석유, 천연가스 등 미국 자원의 보고가 되었던 것입니다.
물가를 감안해야겟지만 720만달러는 70억달러 이상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러시아가 크림전쟁의 여파로 재정이 바닥이 나자 나중에 영국의 해군이 방어하기 어려운 지역을 쉽게 점령할 경우 아무런 보상받지 못하고 알라스카를 빼앗길것을 두려워하여 알렉산드로 2세는1867년 720만 달러에 미국에 매각하였고 현재의 가치는 어마무시한 액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