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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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기사 많이 어려운가요???

예전엔 그나마 합격률이 높았는데 유형이 바뀌고부터는 어려워졌다 하더라고요. 정말 많이 어려워진건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석 정보처리기사입니다.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은 유형 개편 이후 확실히 많이 어려워진 것이 맞습니다.

    ​2020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시험 개편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기출문제 은행식 출제가 많아 합격률이 50~60%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개편 이후 실기 합격률은 평균 20%대로 뚝 떨어졌으며, 난이도 조절에 따라 회차별로 10%대 중반까지 낮아지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들이 바뀌고 어려워졌는지 정리해 드립니다.

    ​1. 전면 서술형(주관식) 출제

    ​예전에는 보기에서 답을 고르는 형태(선택형/가지답항)여서 완벽히 외우지 않아도 유추가 가능했습니다.

    ​현재는 100% 주관식 단답형 및 약술형으로 바뀌어, 용어와 개념을 정확하게 서술하거나 영문 약어를 정확히 적어야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프로그래밍 및 SQL 비중 강화

    ​비전공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C, Java, Python 등의 소스 코드를 주고 실행 결과를 적으라는 문제와 데이터베이스 SQL 문 작성 및 해석 문제가 합격의 당락을 가릅니다.

    ​과거처럼 단순 암기만으로는 코딩 및 알고리즘 문제를 풀 수 없기 때문에 실습 위주의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3. 넓어진 시험 범위

    ​소프트웨어 설계, 개발, 데이터베이스 구축, 소프트웨어 패키징, 정보시스템 구축 관리 등 개발 프로세스 전반을 다룹니다.

    ​단순한 IT 상식이 아니라 실제 실무에서 사용하는 최신 보안 용어, 네트워크 프로토콜, 소프트웨어 공학 이론이 대거 등장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정보처리기사 난이도는 예전보다 확실히 올라간 상태입니다.

    과거에는 암기 위주로 준비해도 합격이 가능했지만, 최근 시험은 이해형 + 실무형 문제 비중이 많이 늘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필기 난이도는

    기출만 반복해서는 부족하고

     개념을 제대로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늘었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설계,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 쪽에서

    단순 암기가 아닌 응용 문제가 자주 나옵니다.

    실기 난이도는 더 체감이 큰 편입니다.

     SQL,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문제가 꾸준히 나오고

    코드 해석이나 직접 작성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비전공자 기준으로는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희망풍차님. 이중철 AX 정보처리기사입니다.

    직관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정보처리기사는 예부터 비전공자도 응시할 수 있는 그 특성도 함께 반영되어 응시자가 많았을 뿐, 이전에도 쉬운 자격증은 아니었지만 개정된 이후에 무조건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졌다고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2020년부터 시험이 국가직무능력표준인 NCS 기반으로 전면 개정되면서 예전의 타분야 자격증들처럼, 암기형 자격증 느낌보다는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와 전공 커리큘럼에 더 가까운 구조로 변화되었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실제 통계를 보면 체감 난이도 차이는 필기보다 실기에서 훨씬 크게 나타나는데요. 큐넷 기준으로 필기 합격률은 2019년 58.2퍼센트, 2020년 57.3퍼센트, 2021년 63.6퍼센트, 2022년 56.1퍼센트, 2023년 59.0퍼센트, 2024년 60.8퍼센트로 최근에도 대체로 50퍼센트 후반에서 60퍼센트 안팎을 유지했습니다.

    반면에 실기 합격률은 2019년 51.4퍼센트였는데, 2020년 17.7퍼센트, 2021년 30.8퍼센트, 2022년 20.8퍼센트, 2023년 21.0퍼센트, 2024년 28.9퍼센트로 낮아졌습니다. 즉 시험 전체가 전부 폭발적으로 어려워졌다기보다, 특히 실기가 예전보다 훨씬 전공과 비전공으로 구분했을 때, 전공 부문으로 실무형이고 변별력 있게 바뀌었다고 해석하는 것이 통계상으로도 객관적으로도 더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전공자 vs. 비전공자)이 유형이 바뀌고 너무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이유도 어느 정도는 설명이 되는 것이지요.

    이는 예전보다 출제기준이 소프트웨어 설계, 개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 정보시스템 구축관리 같은 직무 중심 구조로 정리되었고, 실기 역시 소프트웨어 개발 실무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기 때문인데요.

    이 구조는 전공학부에서 배우는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전공자에게 조금 더 유리하게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차이가 역시나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필기 합격률이 최근에도 56.1퍼센트에서 60.8퍼센트 수준이라는 점을 보면 초기 개편 이후 정보가 적을 때를 지나서 비전공자라도 범위를 정확히 잡고 전략적으로 준비하면 충분히 통과 가능한 시험이라는 것 역시 변함없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어요.

    중요한 점은 개정 이후 시험이 단순 암기보다 개념 연결과 문제 적용을 더 요구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전공자라도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시험에 맞추어 전략적으로 다시 정리하지 않으면 필기시험이나 실기시험에서 떨어질 수 있고, 반대로 비전공자라도 출제기준에 맞춰 전략적이고 반복적으로 정리하면 쉽게 합격할 수 있습니다.

    결국 합격을 가르는 핵심은 전공 여부 자체보다, 여느 국가기술자격증 시험들처럼, 출제기준을 기준으로 본인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했는지에 더 가깝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필기는 범위가 넓지만 합격률이 비교적 안정적이므로 기초 개념과 기출 중심으로 접근하면 되고, 실기는 합격률이 낮기 때문에 약술 암기만 하지 말고 용어를 설명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특히 개정 이후에는 시험이 전공학부 커리큘럼화된 성격이 강해졌으므로, 과목 이름만 외우는 식보다 소프트웨어 개발 흐름 전체를 연결해서 공부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정리하자면,

    정보처리기사는 개정 이후 무조건 예전보다 쉬운 시험이 어려운 시험으로 바뀌었다기보다, NCS 기반의 직무형 시험이자 전공 커리큘럼형 시험으로 재편된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해요. 그래서 전공자에게 조금 더 유리해진 면은 있지만, 실제 합격은 결국 본인이 취득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면 주변의 '~ 카더라'와 같은 말에 휘둘릴 필요없이 출제기준에 맞춰 얼마나 전략적으로, 효율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한 표현이에요.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