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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터넘버원
컴터넘버원23.06.1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말이 불교에서 유례된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얼마전 친구 아버님이 소천하셔서 친구들 단톡방에서 얘기를 하다보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말이 불교에서 유례되었다고 하는데

정확한 의미나 유례를 알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희는 기독교인들 친구들 모임이라서

다른 더 좋은 문구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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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반가운두루미911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은 불교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사후세계에서 심판을 받는다고 믿습니다. 그 심판을 받는 곳을 명부(冥府)라고 합니다. 그래서 "명복"이라고 함은, 고인이 저승에서 염라대왕의 심판을 받을 때 "복된 심판"을 받기를 기원한다는 뜻입니다.

    "삼가"는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고인이 저승에서 복된 심판을 받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뜻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은 불교 신자가 아닌 사람도 종종 사용합니다. 이는 불교의 교리를 몰라도, 고인의 명복을 빌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밥이브라운06입니다.

    가족, 친구 등 사망한 사람을 기리고 위로하는 일종의 연민의 표현으로

    종교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현이나 불교에서 가르치는 생명과 죽음에 대한 가르침에서 유래한 관용로 볼 수는 있습니다.

    기독교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은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를 기원합니다" 의 표현이 있습니다. 또는 "하나님의 은혜로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라는 말도 많이 사용하는 표현 중 하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