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장 중첩증 재발확율이 높나요?
36개월된 여자아기입니다.
23개월쯤 장중첩증이 발생하여 공기 정복술 받아 치료받은적이 있습니다.
1년정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설사도 하고 '배아파요 병원가요' 라고 합니다.
재발 가능성이 높은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반복적인 보챔/복통이나 혈변 등을 보인다면
장중첩증의 가능성을 우선 생각해야 겠지만,
장중첩증이 재발하는 경우는 10% 미만이고
설사와 복통은 장염에 의해 흔하게 동반될수 있습니다.잠시 증상이 있다가 없어지면 제일 좋겠지만,
복통과 설사가 반복된다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아기가 잘 회복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소아청소년과 김창윤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장중첩증이 재발하는 경우에 대해 문의 주셨습니다.
관련하여 우선 논문 자료 가져왔습니다.
총 130명의 환아에서 22명이 재발하여 16.9%의 재 발율을 보였다.
장중 첩증이 발생한 시기는 24시간 이내가 가장 많아 14명 (53.8%)이었으며, 24시간에서 1주일까지는 5명(19.2%)이었다. 1주후부터 3개월내에 재발한 예는 3명 (11.5%), 3-6개월내에 재발한 예는 2명(7.7%)이었으 며 6개월이후 재발한 예는 2명(7.7%)이었으며 길게는 1년이었다
- 초음파 영상을 이용한 장중첩증 재발의 위험인자에 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유은선․서정완․이승주
전체 130명의 환아들 중에서 6개월 지나 재발하는 경우는 2명으로 약 1.5%정도 내외입니다. 흔하다면 흔하지만 그렇게 흔하진 않습니다.
그와 함께, 36개월쯤 되면 이제 장중첩증이 잘 일어나지 않으려고 하는 시기입니다. 그렇기에 36개월쯤되었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장중첩증이 있었다면 잠시 괜찮았다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고, 또 괜찮았다가 다시 복통을 호소하고 하는 양상이 반복되는 것을 겪어 보셨을 것입니다. 그때와 비슷한 양상이 아니라면 우선은 조금더 안심하셔도 괜찮겠습니다.
다만, 설사를 하고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것은 단순 장염 혹은 장간막림프절염 등 다른 질환의 가능성이 높아보이시니 관련하여 소아청소년과 내원하시는 것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