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인도가 버티는 배경을 단순히 고관세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워낙 내수시장이 크다 보니 미국 쪽에서 빠진 수요를 내부 소비로 채울 수 있다는 점이 큽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원자재 확보나 교역 다변화를 꾸준히 진행해 왔기 때문에 특정 시장에 덜 의존할 수 있는 구조가 생겼습니다. 이런 흐름은 국제무역 질서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기존에 미국 중심으로 흘러가던 공급망이 점점 균열을 보이고, 다극화된 무역 네트워크가 자리 잡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