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외상 이후 발생한 발톱밑출혈(조갑하 혈종) 이후, 괴사된 발톱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이미 2개월 경과한 점을 고려하면 급성기 혈종 배액 시점은 지났고, 현재는 “손상된 발톱이 탈락되고 새로운 발톱이 자라는 과정”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태생리상 강한 압박 손상 시 발톱 아래 혈관이 파열되면서 혈종이 형성되고, 이로 인해 발톱이 들리거나 영양 공급이 차단되어 결국 기존 발톱은 탈락하게 됩니다. 이후 기저부(발톱 뿌리)에서 새로운 발톱이 자라면서 기존 발톱을 밀어내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현재 통증이 약간 있고 “빠질 것 같은 느낌”이라면 대부분 자연 탈락을 기다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별한 처치 없이도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새 발톱으로 대체됩니다. 억지로 제거할 경우 오히려 출혈, 감염, 변형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 상황이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발톱 주변이 붓고 열감이나 고름이 동반되는 경우, 발톱이 반쯤 들려 걸리적거리며 반복적으로 자극되는 경우, 또는 당뇨나 면역저하 상태가 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부분 제거 또는 완전 제거를 고려합니다.
진료과는 정형외과 또는 피부과가 적절합니다. 일반외과도 가능하나, 정형외과가 외상 후 발톱 문제를 가장 많이 다룹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만으로는 서둘러 발톱을 뽑을 필요성은 낮아 보이며, 자연 탈락 경과 관찰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통증 악화나 감염 소견이 나타나면 그때는 지체 없이 병원에서 부분 제거 포함 처치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