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날 신랑 발바닥 때리는 풍습
고향이 강원도라. 친구들이 결혼을 하면 결혼식 뒤풀이로 발바닥을 때립니다 신랑은 거의 반은 죽는다고나 할까?
이런풍습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항뽀글입니다.
조선시대 권율 장군이 동상(東床)에서 공부하는 이항복을 사위 삼은 후, 동료에게 한턱 낸 데서 유래했다 합니다.
발바닥을 때리는 것은 발바닥 용천혈에 뜸을 뜨는 것처럼 성기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또 발을 붓게 만들어 신랑이 도망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화려한텐렉156입니다.
보통 동상이라고 하여 신랑을 골탕 먹이는 것을 신랑 다루어 먹기라거나 장가 턱이라고 합니다 중국 진나라 명필인 왕희지가 장가를 들 무렵 그의 장인 될 사람이 그를 자기 집 동상에 한 달포 두고 행동거지를 살핀 뒤 사위를 삼았다고 하는 고사에서 생겨났다고 합니다.
발바닥을 때리는 것은 발바닥 용천혈에 뜸을 뜨는 것처럼 성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도 있고 발을 붓게 만들어 신랑이 도망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또 한 눈 팔지 말고 새색시와 자식 농사 잘 지으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헐크매니아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동상례라 하는 풍습입니다.
이는 신랑이 신부를 데려가기 위해 처가에 왔을 때,
신부집 친척들이나 마을 사람들이 신랑을
신부를 데려가려는 일종의 도둑이라고 여기면서
북어 등을 이용하여 신랑의 발바닥을 때리는 것입니다.
신랑이 장모에게 살려달라고 외치면 장모와 처가 식구들은 신랑에게 고생했다며 푸짐한 음식을 대접합니다.
이런 풍습은 신랑에게 악감정이 있어서 행해진 것은 전혀 아니고, 일종의 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신랑과 처가 식구들, 마을 사람들 모두 빠르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듯 친해지기 위한 문화적 요소로 이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특이한 해석도 존재합니다.
발이 성적 기능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편이 첫날밤을 무사히 잘 치르라는 의미가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
또는 발을 붓게 만듦으로써 신부를 두고 도망치지 못하게 한 것이라 보기도 하고, 액운을 쫓아내는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호화로운호박벌145입니다.
오래전에 있던 풍습 동상례가 전해져 내려온 것이라고 합니다.
발바닥을 때리는 이유는, 결혼이 어렵다는 걸 알아야 쉽게 헤어지지 않는다 라는 좋은 뜻이 있는 풍습이 내려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