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근육 운동 효과 있나요?
흔히 디스크가 아닌 요통, 체형 부정렬 등등의 해결책의 핵심은 코어근육이라는건 알고있습니다.
요통을 예로 들어 설명해보자면 흔히 알고있는 식스팩 근육이 아니라 더 안쪽에 있는 코어 근육이 활성화 되어 움직임이 발생했을때 척추를 꽉 잡아 줘야 통증이 완화된다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요통 환자는 이러한 코어 근육이 일을 안하여 요통이 발생하며 보상작용으로 인한 2차적 문제까지 발생하고 그래서 많은 치료법이 코어근육 강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치료를 하고 있고요.
그런데 궁금한 부분은 정상적인 경우라면 의식하지 않아도 코어근육이 일을하여(심장처럼) 척추를 잘 잡아줘야 되는데 환자들은 그게 안되서 코어근육을 의식적으로 운동하거나 수축시키려고 치료를 통해 노력하잔아요?
그런데 이렇게 의식적으로 코어근육에 힘을 준다 한들 평소 움직임이 발생할때 코어근육이 알아서 활성화 되는건가요?
애초에 환자들은 이미 코어근육들이 심장처럼 알아서 일하는 기능이 상실해서 통증이 발생하는건데 코어 근육을 의식적으로 운동한들 다시 심장처럼 알아서 일하는 기능이 살아나는건지 그게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금 그 훈련을 하고있는데 확실히 해당 코어 근육에 힘들어 가는(?) 힘주는 느낌은 터득했지만 딱 거기까지이고 의식적으로 코어에 힘 주는걸 안하면 옛날하고 똑같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하루종일 코어에 힘주면서 다니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언제쯤 호흡하는것처럼 혹은 심장이 뛰는 것처럼 신경 안써도 자연스럽게 코어에 힘이 들어가는 날이 오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