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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붉은안경곰135

붉은안경곰135

항생제감수성이 없을때 씨플로플록사신의 병합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전립선염으로 포도구균과 슈도모나스의 경우 씨프로플록사신을 쓸 때 적절한 항생제와 병용하게 되어있는데, 항생제감수성 결과서 대여섯개 성분만 검사하였고 씨프로플록사신 말고는 감수성이 안 나오면 단독으로 써야하나요? 아니면 병합인데도 다른 거를 경험적으로 하거나 다른 항생제성분 패널로 검사의뢰를 해야하나요? 근데 한 의원에서 쓰는 검사소는 하나고, 패널도 더 없지 않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요점만 정리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립선염에서 포도구균이나 녹농균이 분리되고, 감수성 결과상 씨프로플록사신만 감수성이 확인된 경우 원칙적으로는 단독요법이 표준입니다. 씨프로플록사신은 전립선 조직 침투가 충분하고, 녹농균 커버가 가능한 약제이기 때문에 감수성이 있으면 병합이 필수는 아닙니다.

    병합요법은 주로 중증 패혈증, 초기 경험적 치료, 다제내성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고려합니다. 감수성 결과가 나온 이후에는 불필요한 병합은 내성, 부작용, 장내균총 교란 위험만 증가시킵니다. 특히 TMP-SMX, 베타락탐, 아미노글리코사이드 등을 경험적으로 얹는 것은 근거가 약합니다.

    감수성 패널이 제한적인 경우라도, 해당 검사실에서 사용하는 자동화 장비의 표준 패널 이상을 임의로 확장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추가 패널이 필요하면 상급병원이나 외부 의뢰 검사실로 재배양·재검사를 보내는 수밖에 없고, 일반 의원 환경에서는 흔치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 조건에서는

    1. 씨프로플록사신 단독 치료

    2. 임상 반응을 1–2주 내 명확히 평가

    3. 반응 불충분 시 재배양, 전립선 마사지 후 검사, 또는 상급기관 의뢰

    이 순서가 가장 표준적인 전략입니다.

    이때, 무증상 보균이나 오염 가능성, 실제 원인균 여부에 대한 임상적 판단도 반드시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