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제주도에서 단호박이 익어서 터졌다고 하는데요.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제주도에서 단호박 밭에서 폭염으로 단호박이 익어서 터졌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기온에 익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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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은 비교적 서늘하고 건조한 기후를 선호하며, 생육 적정 온도는 20~22℃입니다. 평균 기온이 23℃를 넘으면 당분 축적이 저하되고, 35℃ 이상에서는 생장과 과일 비대가 어려워지며 꽃눈 발육에도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제주도에서 단호박이 폭염으로 익어서 터진 사례에서는 낮 기온이 29~30℃에 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명 평가단호박 표면 온도가 37~42도 사이가 되면 일소 피해로 인해 세포가 죽고 내용물이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실제 맑은 날씨에는 과일 온도가 기온보다 10도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생각해 보면 제주도에서 폭염으로 단호박이 익어서 터졌다는 것은 실제 기온이 30도를 웃돌았고, 햇빛을 직접 받은 단호박의 표면 온도는 이보다 훨씬 높아져 40도를 훌쩍 넘다는 의미인 것이죠.
다시 말해 단호박이 폭염으로 익어서 터지는 온도라면 35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고, 특히 햇빛에 직접 노출되어 단호박 열매의 표면 온도가 40도 이상으로 올라갈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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