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찜에 주로 들어가는 오만둥이가 저는 향긋하고 톡톡 씹히는 식감을 좋아합니다. 오만둥이와 미더덕은 영양차이가 큰가요?
저는 지금까지 오만둥이가 미더덕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아구찜을 지인들하고 먹으러 가면 아귀보다 오만둥이만 골라서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미더덕하고 모양이 비슷하기도 한데 영양적인 차이는 어떤가요?
오만둥이를 오늘 수산 시장에서 2키로 사왔는데 생으로 먹는 더 영양적으로 좋을까요?
오만둥이는 미더덕과 비교했을 때 향을 결정하는 성분이나 항산화 수치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과 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인 EPA, DHA 함량은 거의 대등하여 영양학적으로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생으로 드시면 열에 취약한 비타민과 특유의 향긋함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평소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장이 예민하시다면 혹시 모를 세균 감염이나 소화 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생식보다는 가볍게 익혀 드시는 것을 더욱 권장드립니다.
2명 평가안녕하세요,
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오만둥이와 미더덕이 외형은 비슷해서 자주 혼동되나, 생물학적으로 서로 다른 해산물이고 영양 구성도 미세한 차이가 있답니다. 두 식재료 모두 지방은 거의 없으며 단백질이 풍부한 저열량 식품이라, 100g 기준 단백질이 약 12~15g으로 보시면 됩니다. 공통적인 부분은 타우린, 아연, 셀레늄이 있어서 피로 회복, 항산화 작용, 면역 유지에 좋답니다.
영양적인 차이는 미더덕은 해조류를 주로 섭취해서 요오드, 형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다보니 갑상선 기능, 대사 조절 측면에 좋습니다. 오만둥이는 식감이 좀 더 쫄깃하고, 철분, 비타민B12 함량이 조금 더 높아서 적혈구 생성, 신경계 기능 유지에 좋답니다. 두 식재료 사이에 영양 격차가 클 정도는 아니고, 전반적인 영양 가치는 거의 비슷한 해산물입니다.
구입하신 오만둥이를 생으로 드시는건 영양학, 위생적으로도 권장되지 않습니다. 오만둥이는 여과섭식 생물이라서 내장에 세균, 기생충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생식시 식중독 위험이 있답니다. 데치고, 찌는 정도 가열만 하셔도 단백질 소화 흡수율은 높아지며, 타우린, 미네랄 손실도 크지 않는답니다. 안전, 영양을 같이 고려하시면 생보다 충분히 익혀서 드시는 방법이 합리적입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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