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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파리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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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양적긴축을 하면서 금리를 내리는 것이 가능한가요?

이번에 케빈 워시 연준의장 후보자는 양적긴축으로 fed의 자산을 줄이고 유동성이 줄어들면 물가가 내려갈 것이니 이를 통해 금리를 내려 금융 시장에 있는 돈이 일반적인 시장으로 넘어가기를 바란다는 거 같더군요. 근데 미국이 양적긴축을 하면서 금리를 내리는 것이 가능한가요? 보통 양적긴축을 금리를 올리는 시기에 하는 거 아닌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론적으로 양적긴축과 금리 인하를 병행하는 것은 가능하며, 이를 정책 믹스라고 부릅니다. 케빈 워시는 연준의 비대해진 자산을 매각해 시중 유동성을 직접 회수함으로써 물가 상승 압력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그 대가로 확보된 물가 안정세 위에서 기준금리를 내려 실물 경제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구상입니다. 즉, 돈의 양을 줄여 물가를 잡고, 돈의가격은 낮춰 기업 투자를 촉진해 금융 시장의 자금이 실물 생산 현장으로 흘러가게 유도하려는 전략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양적긴축으로 유동성을 줄이면서 정책금리를 인하하는 조합도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시장 신호가 엇갈려 금융 변동성이 커질 위험이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에서 케빈 워시가 말하는 구상은 자산 축소로 물가 압력을 낮춰 금리 인하 여지를 만들겠다는 논리지만, 통상적으로는 양적긴축과 금리 인하는 같은 시기에 병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미국이 양적긴축을 하면서 금리 내리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통상적으로 양적긴축을 하면서

    금리를 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이 양적긴축(QT)을 하면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통상적이지 않은 정책 조합입니다. 양적긴축은 연준이 보유한 자산 규모를 줄여 유동성을 회수하는 정책이고, 금리 인상과 함께 경기 과열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금리를 올리면서 자산 축소(QT)를 병행하면 시중에 돈이 덜 돌게 되어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추는 효과가 크죠.

    하지만 케빈 워시 후보자가 제안하는 시나리오는 조금 다릅니다. 워시는 자산 축소를 통해 유동성을 줄이면서도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보는데, 이는 유동성 긴축 효과로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면서 경기 부양을 의도하는 정책 조합이에요. 즉, 금리를 낮춰서 금융시장에 있는 돈이 실물경제 등 일반 시장으로 더 많이 흘러가게 하려는 목표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무에서는 매우 도전적인 정책 운용이며, 두 조치가 보통 상반된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시장 반응이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전통적으로는 양적긴축은 금리 인상과 함께, 금리 인하는 양적완화(QE)와 같이 시행되는 것이 경제 안정에 더 효과적이라고 평가됩니다. 워시의 주장은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과 자산 축소를 통한 물가 안정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시도로서, 정책 집행 과정에서 균형과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점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