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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드라마 결말 질문이요

타인은 지옥이다 드라마에서 마지막에 이동욱(치과의사)은 죽은건가요 살아있는건가요? 죽은거처럼 나왔는데 경찰이 병원에 있을때이동욱이 엘리베이터에서 쳐다보는 장면이랑 임시완이 구급차에 있을때 그 현장에 이동욱이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뭔가요?

그리고 임시완이 치아 팔찌를 계속 병원에서도 차고 있던데 그 살인마들을 임시완이 다 죽인건가요? 그럼 경찰은 병원에서 찜찜한 표정으로 왜 그냥 나간건가요..?

그리고 드라마에서는 임시완이 노트북에 죽어죽어만 쓰고 정상도 아닌거처럼 보이던데 드라마에서는 그 이후 모습은 안나왔지만 만화에는 혹시 그 뒷 내용도 있나요? 아니면 여러분의 상상으로 임시완은 그 이후에 어떤 삶을 살았을거같나요 다시 평범하게 돌아갔을까요 이동욱같은 살인마가 됐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에 고시원에 입주한 석윤이는 처음에 충전기가 많은데 임시완한테 왜 충전기를 빌린건가요?? 그냥 친해지려고 빌린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경찰 입장에서는 종우가 살인마라고 확정할 결정적인 증거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이 모든 진실을 알아낸 것이 아니라, 소정화는 종우가 단순한 피해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을 품은 채 사건이 끝난 것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임시완은 "완전히 살인마가 됐다"고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변해가고 있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게 암시합니다.

    마지막에 병실에서 종우가 노트북에 '죽어'라는 말을 반복해서 쓰고, 서문조와 비슷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나오죠. 실제로 당시 결말 해석에서도 이것을 "제2의 서문조가 탄생했다"는 암시로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종우가 앞으로 평범하게 돌아갔을 가능성보다는 서문조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점점 서문조와 비슷한 인간으로 변해갈 가능성을 암시한 결말이라고 보는 게 가장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석윤이가 충전기를 빌린 이유는 석윤이는 처음부터 충전기가 있는데도 윤종우에게 굳이 충전기를 빌립니다. 즉 단순히 충전기가 없어서 빌린 게 아니라 종우에게 접근하고 친해지기 위한 핑계였다고 해석하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정리하면

    서문조 = 실제로 죽음 -> 종우 = 고시원 사람들을 실제로 죽임 -> 경찰은 종우를 완전한 범인으로 알아내지 못함 -> 치아 팔찌와 '죽어'는 종우가 서문조의 영향을 이어받았다는 암시 -> 이후 종우가 어떻게 됐는지도 의도적으로 미공개

    그래서 마지막 장면이 특히 소름 돋는 겁니다. 서문조를 죽이고 지옥에서 탈출한 것 같았는데, 사실은 종우 자신이 서문조가 만들어낸 '작품'이 되어버렸다는 결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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