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제 종류 가 어떻게 되나요?
탈모약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요? 먹는약 종류 바르는 약 종류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방약과 비처방약 구분도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먹는 탈모약에는 아보다트와 프로페시아가 있으며
아보다트는 치료효과가 우수하지만 부작용이 많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반감기는 3-5주 이고 헌혈 혹은 임신은 복용을 중단한지 6개월 이후에 가능합니다.
프로페시아는 DHT를 만드는 2가지 효소 중 type 2만 억제하는데 아보다트는
type1,2를 모두 억제하고 탈모를 좀 더 강하게 차단합니다.
프로페시아는 하루 한번, 한알 씩 복용하면 3개월 후 진행이 억제됩니다.
모낭이 있는 경우 6개월 뒤 머리카락이 전보다 두껍고 숱이 많아집니다.
탈모 초기 환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의사 진단, 처방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반감기는 6-8시간, 24시간이 지나면 모두 배출되고 헌혈은 1개월 후 가능합니다.
바르는 탈모제는 미녹시딜이 있으며 경구용 탈모가 치료의 메인이면, 효과를 돕는
목적으로 바르는 약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단독으로 사용할 때는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또, 피부가 예민하면 두피에 염증이 나거나 솜털이 굵어지는 부작용이
생기고, 치료기간이 길어 6-12개월 동안 하루 두어번씩 꾸준히 바르며 약 중단
시 3개월 후에는 또다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탈모약 관련해서 궁금하시군요.
탈모약은 크게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나뉩니다.
남성형탈모는 남성호르몬과 연관이 커서 안드로겐 탈모라고도 부릅니다.
체내에는 여러 종류의 안드로겐이 있는데, 그중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 도달하여 5a-환원효소에 의해 더욱 강력한 안드로겐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됩니다. 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 작용을 하여 탈모를 일으키게 됩니다. 때문에 5a-환원효소를 억제하는 약인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나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를 복용하여 탈모의 진행을 억제시킵니다.
탈모약의 복용 기간은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복용을 한다고 머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보통 환자의 만족도에 따라서 복용기간이 결정됩니다. 수년간 복용하는 사람도 있고 평생 복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르는 약의 경우 발모효과가 있습니다. 바르는 약의 이름은 마이녹실5%액 혹은 로게인 폼이 있습니다.
생활습관과 남성형 탈모는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탈모 샴푸 또한 별로 도움되지 않습니다.
답변이 되셨나요? 탈모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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