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일제강점기 시인들의 원본 시집을 보면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지금이랑 완전히 다른가요?

국어시간에 윤동주, 백석 시인의 원작 시를 봤는데 지금의 한글 맞춤법과 너무 달라서 읽기가 힘들더라고요. 불과 100년도 안지났는데, 당시에는 띄어쓰기나 맞춤법 표준 규정이 아예 없었던 건지, 국어사적으로 한글 표기법이 어떻게 지금처럼 정립된 건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인들의 원본 시집이 지금과 다른 이유는 표기법 과도기였기 때문입니다. 1933년 조선어학회가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제정하기 전까지는 규범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아 소리 나는대로 쓰거나 옛 표기법을 혼용하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또한 당시에는 띄어쓰기 규칙이 엄격하지 않았고 시인들이 운율이나 시적 분위기, 의도적인 시적 허용을 위해 표기를 자유롭게 변형하기 했습니다. 이후 광복과 정부 수립을 거치며 규범이 계속 정비되어 지금의 표기법으로 정착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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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사실 한글은 1446년 세종 대왕의 창제 이후에 일제 강점기 까지 맞춤법 통일안이 법제화 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 다가 1933년에 와서 조선 어학회에서 한글 맞춥법 통일안에서 의해서 간신히 한글 표준어가 어느 정도 정립되고 그 이후에 190년과 1958년 문법 순화 과정을 거쳐서 1988년에 와서야 최종 개정 되어서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