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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사자의 서' 책 내용이 알고싶습니다

'티벳사자의 서' 라는 책이 티벳 밀교에서 내려오는 신비한 책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책의 주요 내용과 독자에게 주는 교훈을 알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티벳사자의 서는 티벳 밀교의 핵심 경전 중 하나로

      11세기 인도 불교 승려 나가르주나에 의해 저술되어

      깨달음을 위한 수행법과 철학적 사상 담고 있습니다

      집착을 버리고 현재에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

      모든 존재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는 가르침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티벳 사자의 서는 티벳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경전 중 하나로, 사람이 죽은 후에 겪게 되는 과정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죽음과 재탄생 사이의 중간 상태를 뜻하는 '바르도'를 중심으로 설명되며, 이 시기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다음 생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종교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그 가치가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칼 구스타프 융은 이 책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집트 사자의 서”나 플라톤의 “국가론” 제10권, 지장경 등에 사후세계에 대한 이야기나 지옥세계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티벳 사자의 서”는 다른 어떤 서적이나 경전보다도 사후세계를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경전의 핵심 내용들이 모두 대승 불교의 주요 교리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선불교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는데 ‘티벳 사자의 서’는 망자에게 존재의 근원을 깨닫게 하는 경전 입니다. 초기에는 눈부신 빛의 출현이 존재의 근원임을 망자에게 깨닫게 하고, 중기에는 평화의 신들과 분노의 신들로 형상화 된 모습으로 존재의 근원을 상징적으로 드러내 보이는데 마지막에는 구체적인 언설이 망자에게 존재의 근원(본마음 자리)을 깨닫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