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저을 때 왜 돌리는거보다 왔다갔다 하는게 더 좋나요?
인터넷보다 커피를 물에 섞을 때 둥그렇게 돌리는거 보다 앞뒤로 직선으로 왔다갔다 하는게 더 잘 섞인다고 하더라구요. 왜 그런거죠?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물과 커피 같은 액체들을 섞을 때, 플루이드 덩어리라는 것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는 섞이지 않은 액체가 매우 작은 국소적 영역에서 모여서 형성되는 것으로, 특히 회전 운동을 하는 경우 매우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둥근 움직임으로 섞으려고 하면, 플루이드 덩어리가 더욱 커지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앞뒤로 직선으로 왔다갔다 하는 움직임은 플루이드 덩어리의 형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두 액체의 상대적인 운동이 더욱 규칙적이어서 플루이드 덩어리를 더욱 적게 형성하고 섞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뒤로 직선으로 왔다갔다 하는 움직임은 전체 액체를 더욱 균일하게 섞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커피를 물에 섞을 때는 둥근 움직임보다 앞뒤로 직선으로 왔다갔다 하는 움직임이 더욱 효과적인 섞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커피를 저을때 단순히 돌리기만 하면 회전에 대한 층류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더 오랜시간 저어주어야 잘 섞이게 됩니다.하지만, 좌우나 앞뒤로 왔다갔다 하는식으로 젓게되면, 불규칙성이 회전하는것보다는 더 높아 액체가 더 빠르고 잘 섞이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동그랗게 저어서 와류를 만드는것 보다
앞뒤로 흔들어서 물과 접촉되는 면적이 좀더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큰 차이는 없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다갔다 하는 것은 면적을 최대한 확장시켜 물과 커피가 많은 표면적을 가지게 되어 더 잘 혼합되고 맛이 균일해집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액체에 고체를 녹일때 저어서 녹이는 방법은 고체의 표면적을 넓게 해서 물에 접촉면적을 넓히는 원리 입니다. 사실 커피처럼 알갱이가 작은 물질은 회전을 하게 되면 액체의 중앙으로 알갱이가 모여 서로 달라붙어 물과 접촉할 시간이 작아집니다. 말하신데로 회전해서 젓지 않고 가운데를 왔다갔다하면 이러한 커피 알갱이가 서로 뭉치지 않게 되어 더 빨리 녹게되는 것 입니다. 커피 알갱이보다 커서 컵에 가득찰 경우는 왔다갔다 저을 수 없기에 고체를 더 작게 부숴서 액체 접하는 면적을 넓게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커피를 물에 섞을 때 둥그렇게 돌리는 것보다 앞뒤로 직선으로 왔다갔다 하는 것이 더 잘 섞이는 이유는 커피 가루와 물의 접촉 면적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둥글게 돌리는 경우, 커피 가루와 물은 서로 섞이기는 하지만, 접촉 면적이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커피 가루가 완전히 녹아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커피 가루가 덩어리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 앞뒤로 직선으로 왔다갔다 하는 경우, 커피 가루와 물의 접촉 면적이 크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커피 가루가 빠르게 녹아들고, 커피 가루가 덩어리져 있는 경우가 적습니다.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옛날에 스폰지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온거라고하는데요. 믹스커피를 뜨거운물에 탈때 동그랗게 젓는것보다 W자로 젓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와류현상때문이라고하는데요. 와뉴는 유체의 흐름의 일부가 교란받아 본류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소용돌이치는 현상입니다.(출처 : 나무위키 - 와류현상) 커피를 동그랗게 저으면 한쪽방향으로만 와류가 생겨서 소용돌이가 하나만 생기는데 W자로 하면 각 꼭지점마다 생겨서 더 잘 섞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