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가 일본에서 생긴 이유는 무엇인가요?
히키코모리라는 단어자체가 일본에서 나온 말인데
소위 경제선진국이라고 불리는 일본에서 히키코모리라는 단어와 사회현상이 출현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히키코모리는 오랜 기간(일반적으로 반년 이상) 집에 틀어박혀 사회와의 접촉을 극단적으로 기피하는 행위, 혹은 그런 사람을 칭하는 일본의 신조어입니다. 정신병리학적으로는 회피성 성격장애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줄여서 '히키'로 쓰거나, 언론에서는 일본어인 원래 단어를 수정해서 '은둔형 외톨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꼭 이런 사람들만 히키코모리라고 하는 것은 아니고, 밖에 잘 나가지 않고 집에 있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을 히키코모리라고 하기도 합니다.
히키코모리는 회피성 성격장애 증상이 명확하게 보이고, 증상이 심해지면 혼자 살면 집, 부모와 함께 살면 방에만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자신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피해를 주는 게 걱정돼서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므로 피해망상도 함께 드러납니다. 회피성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이 히키코모리의 시작이며, 증세가 크게 악화될 경우 남들에게 비교당하는 열등감에 시달리거나, 음성증상을 보이는 조현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틀어박히다" 라는 뜻의 동사 "引きこもる"의 명사형에서 유래한 단어이며, 한국어로 하자면 “틀어박힌 자” 같은 어감입니다.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히키코모리는 사회 생활을 극도로 멀리하고, 방이나 집 등의 특정 공간에서 나가지 못하거나 나가지 않는 사람과 그러한 현상 모두를 일컫는 일본의신조어입니다. 은둔형 외톨이라고도 하며, 이와 같은 증상은 1970년대부터 발생하였지만, 은어처럼 쓰이던 히키코모리의 개념은 2003년 일본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사이토 다마키가 처음으로 일본 언론에 소개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히키코모리(운둔형 외톨이)는 정신적인 문제나 사회적인 스트레스 따위로 사회적인 교류나 활동을 거부한 채 집안에서만 있는 사람을 일컫는데 1960-1980년까지 일본은 고도성장에 따른 비인간화 인간성상실 인간소외 현상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경쟁에서 낙오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사회와 격리하여 집으로 숨어들어간 경우와 정신적인 문제가 원인인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980년대 이후 이런 운둔형 외톨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히키코모리는 사회 생활을 극도로 멀리하고 방이나 집 등의 특정 공간에서 나가지 못하거나 나가지 않는 사람, 그러한 현상을 말하는 일본의 신조어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1970년대부터있었으나 은어처럼 쓰이던 이 개념은 2003년 일본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사이토 다마키가 처음으로 일본언론에 소개, 2005년 사이토 다마키의 책이 한국에 간행되며 자신의 저서를 통해 대한민국으로도 소개했습니다.
일본에서 발생하는 문화의존증후군에 의한 증상 중 하나로 이는 질병이나 장애가 아니며 다양한 심리적, 사회적 요인으로부터 비롯된 상태로 봅니다.
1970년대 ~1980년대 이지메, 등교거부 현상과 거품경제로 인한 청년실업, 취업난 등 다양한 이유로 자기 방을 들어가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급증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히키코모리가 되는 원인으로는
학교·회사에서 당하는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피하기 위하거나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발생한 트라우마가
가족들로부터의 지나친 간섭으로 인해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성장한 경우에 발생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