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일출봉도 원래는 분화구 였었나요?
제주도는 화산이 폭발을 해서 만들어진 섬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제주도 성산일출봉 같은것도 멀리서 찍은 사진을 보면 약간은 분화구 같은데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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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은 응회구로서 수성 화산활동(마그마와 물이 만나 폭발)에 의해서 만들어진 작고 가파른 분화구형 화산체입니다. 화산재와 응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심에 원형과 타원형의 분화구가 형성되지요. 5천만년 전 바닷속에서 마그마가 폭발하여 마그마와 해수가 만나며 수증기가 폭발하였고 화산재와 부유 물질이 축적되며 원형의 화산체를 형성하여 침식없이 보존되었고 지금과 같은 성산일출봉의 모습이 완성된것이지요. 위에서 보면 완벽한 원형처럼 보이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성산 일출봉은 신생대 중기에 얕은 바다 밑에서 분출한 화산 활동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절벽으로 둘러싸인 커다란 사발 모양의 평평한 화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성산 일출봉은 오름과는 달리 현무암질 마그마가 바닷속에서 분출하여 만들어진 수성화산체의 일종으로 화산재(응회)로 이루어진 응회구(cinder cone)입니다. 바깥쪽 측면(해녀 횟집 부근)에서는 분화구로부터 나온 화산재가 분화구를 중심으로 원뿔형으로 층리를 이루며 쌓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산 일출봉은 수성화산체의 모습을 오래토록 간직하고 있어 수성화산의 분출 및 퇴적과정을 알아보기 위한 중요한 자료이며,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지질학적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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