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큰 셔츠 대처법좀 알려주세요ㅠㅠ
3주전에 무신사에서 리메인세컨드의 체크셔츠를 샀는데 그렇게 꾸미고 다닐 곳이 없어서 쟁여두다 어제 꾸미고 갈 일이 생겨서 셔츠를 입어봤는데 M사이즈인데도 불구하고 L를 입은것 같을 정도로 엄청 크네요 배송완료 후 7일안에 교환이 가능해서 교환도 불가하고 리뷰 보니까 저랑 같은 체형이신분은 M으로 적당한 오버핏으로 나와서 수선은 어디를 줄여야하는지 이게 맞는건지 봐주세요ㅠㅠ
지금상태로도 오버핏으로 입는 것으로 외투를 코디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팔 길이를 보니 이미 한번 접어서 팔 길이도 길어보입니다. 수선집에 가면 옷 구매한 금액보다 더 많이 나올 수 있으니 당근에 판매하시거나 덩치큰 지인에게 양도하는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이정도의 크기라면 저도 소화시키기 어렵겠습니다.
일단 팔 기장을 봤을때 작성자님에게는 저 사이즈가 가장 보기 좋은 사이즈라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도 과하지 않습니다
지금 착샷만으로도 귀엽고 좋은 루즈 핏인데요? 작성자님의 의도하시는 핏도 있겠지만요
이 제품은 지금 상태대로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선은 추천드리지 않구요
비용면에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수도 있는데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몸통 품이 좀 많이 커서 어색하다 싶으면
후디를 이너로 입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후드티 위에 셔츠를 걸쳐주는 식으로요
어차피 셔츠자켓같은 아이템이나 워크웨어 무드가 결국 다 요런 식의 연출들이 많거든요
어차피 넣입해서 단정하게 입는 것보다
지금의 루즈한 핏도 보기 전혀 나쁘지 않으니 그냥 그대로 입으시고
너무 고온말고 40도 내외의 세탁을 입으면서 자연스럽게 그냥 하시다보면
크게 오진 않지만 플란넬 소재도 다소간 수축이 옵니다
근데 그러기에는 너무 오래걸린다
나는 당장 지금 핏에서 약간이라도 수축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으면
세탁후 저온으로 건조기 돌려보시는 것도 괜찮구요
(과도한 수축같은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 저온 건조 - 지금 팔 기장이 딱 좋아서)
원래 옷들이 나일론 등의 면이 아닌 특수한 소재가 아닌 이상
다소간의 수축도 고려해서 사는게 맞습니다 니트같은 것들은 더더욱 그렇구요
한두번 입고 버릴거 아니면요
안녕하세요
일단 소매 자체가 엄청 큰게 아닌데요
소매가 손을 덮지 않게 되면 박스하게 입이면 오히려 이쁠듯 합니다
안에 흰티를 입고 열어두셔도 되고 흰티에 단추를 3개정도 풀고 자연스럽게 바지 않에 넣어스셔 코디 하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소매는 그냥 박스하게 다 푸셔도 괜찮을듯합니다 수선을 하실경우 거의 전체적인걸 줄여야 하는데
그런사이즈로 갈려면 반품하고 다른 옷을 찾으시는게 돈적인면에서도 그렇게 옷폼도 잘 안나올수가 있어요
안녕하세요. 수선도 좋은 방법이지만 슬랙스 안으로 넣어 입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박시한 형태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