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의료상담

기타 의료상담

청렴한치타291
청렴한치타291

눈물의 성분이 감정의 종류에 따라 성분이 다른가요?

나이
50
성별
남성

눈물을 일부러 먹는 사람은 없겠지만은

슬퍼서 눈물이 펑펑 흐를 때는

입가로 입술로 막 흐르다 보니

입으로 들어가서

맛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긴합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이 있고요.

맛을 굳이 기억해보자만

짠 맛이었는데요..

눈물이야 어차피

눈물샘에서 자극에 따라 분비되는 것이니

항상 똑같다고 생각이 되는데

이게 흘릴 때의 감정의 종류에 따라

성분이 다르다는데 어떤 원리인가요?

기쁠 때 흐르는 눈물과

슬플 때 흐르는 눈물

그 외 너무 웃기거나 흥분해서 흘리는 눈물 등

그렇게 다른 감정에 따라 눈물이 날때는

서로 다른 눈물샘에서 나와서

성분이 다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하기 이미지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 연구에 의하면 기분상태에 따라 눈물을 구성하는 성분들이 조금씩 차이가 나게 되어 맛이 달라집니다.염분과 수분 포도당 미네랄의 성분비가 달라집니다

  • 눈물은 눈물샘에서 분비되는 액체로, 크게 기본 눈물(Basal tears), 반사 눈물(Reflex tears), 정서 눈물(Emotional tears)로 구분됩니다.

    기본 눈물은 안구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반사 눈물은 자극에 의해 분비되어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서 눈물은 감정 변화에 따라 분비되는데, 다른 눈물과 성분에 차이가 있습니다.

    정서 눈물에는 프롤락틴, 아드레노코르티코트로핀, 류신엔케팔린 등의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스트레스 완화와 기분 조절에 관여합니다. 이런 성분들로 인해 슬픔, 기쁨, 고통 등 다양한 감정에 따라 눈물의 성상에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눈물이 같은 눈물샘에서 분비되며, 감정에 따라 다른 눈물샘이 활성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답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조언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렇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앞으로도 이런 건강 상담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눈물이 분비되는 상황에 따라 성분이 다를 수 있는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시군요. 눈물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초 눈물(basal tears), 반사 눈물(reflex tears), 그리고 감정적 눈물(emotional tears)입니다. 이 세 가지는 모두 같은 눈물샘에서 나오지만, 그 성분과 분비되는 상황이 다릅니다. 기초 눈물은 눈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눈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영양분과 항균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반사 눈물은 자극(양파를 자를 때, 먼지 등이 눈에 들어갔을 때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되는 것으로 기초 눈물보다 더 많은 수분과 염분을 포함하며, 자극을 씻어내기 위한 방어 기전입니다. 감정적 눈물은 강한 감정(슬픔, 기쁨,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분비되고 기초 눈물과 반사 눈물과는 달리, 스트레스 호르몬(프로락틴, ACTH 등)과 같은 화학 물질 및 단백질이 더 높은 농도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감정적 스트레스 해소와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눈물은 기본적으로 바깥쪽 눈물샘(누선)에서 분비되며, 그 성분은 대부분이 물, 전해질, 단백질, 효소, 지방 등으로 구성됩니다. 그러나 흘리는 감정에 따라 눈물의 성분과 기능이 다른 것은 아니고 다 같은 분비기관에서 나오게 됩니다. 서로 다른 눈물샘에서 분비되는 것은 아닙니다.

  • 굉장히 재미있는 질문이네요.

    우선 답변부터 하면 눈물은 생각하시듯 같은 눈물샘에서 분비되기 때문에 같은 성분입니다.

    만약 감정의 종류에 따라 정말 느껴지는 눈물의 맛이 다르다면 기분에 따라 소주맛이 다르다 할때 이야기하는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원효대사 해골물같은 이야기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입니다.

    눈물샘에서 나오는 눈물은 동일합니다.

    감정에 따라 성분이 달라지진 않습니다.

  • 감정에 따른 눈물의 성분 차이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신기하게도 눈물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우선, 눈물은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평상시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기본 눈물, 자극이나 통증으로 인해 나오는 반사 눈물, 그리고 감정에 의해 생성되는 감정 눈물이 그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감정 눈물의 성분이 가장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정 눈물에는 화학 물질뿐만 아니라 호르몬, 신경전달물질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의 농도가 슬픔, 기쁨 등 감정의 종류와 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슬픔의 눈물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더 많고, 기쁨의 눈물에는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풍부합니다. 이렇듯 감정의 차이가 눈물의 맛, 성분, 점도 등에 반영되는 것이죠.

    이처럼 눈물샘에서 분비될 때부터 감정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눈물은 3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안구에 가장 가까운 쪽이 점액층 중간부분인 물층 제일 바깥부분인 지질층 3겹으로 되어 있으며 각 층을 만드는 눈물 샘은 다릅니다. 많은 양의 눈물을 흘릴때는 주로 눈물샘( lacrimal gland)에서 분비되는 물층의 양이 많은 겁니다. 눈물의 성분은 분노할때 기쁠때 슬플때 감정에 따라 조성이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 분비되는 눈물샘은 같지만 감정에 따라 눈물샘을 자극하는 신경전달 물질이나 호르몬이 달라서 조성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감정 상태에 따라 눈물의 맛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화난 경우 교감신경의 흥분으로 눈 깜빡임도 줄어들면서 수분이 많이 증발하고 농도가 진해져 짠 맛이 됩니다. 슬플 때는 산성 성분이 많아져 신 맛이 느껴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