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는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금방 고갈될것이라는 석유는 아직도 많은데 기술발전도 큰몫을 차지하지만
더군다나 금방 없어질줄 알았던
특정 한지역의 한정적이라고 예상햏던
매장량도 좀처럼 줄지않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도대체 이러한 석유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그 메카니즘을 가설이상으로 발전 혹은 검증시킨 자료는 있나요?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석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주요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유기물의 축적
과거의 바다에는 미세한 생물, 플랑크톤, 조류 등이 무수히 많이 존재했습니다. 이들은 생명 활동을 마친 후 바다 밑으로
가라앉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유기물은 산소가 풍부한 환경에서 분해되어 사라지지만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는
분해되지 않고 해저 퇴적물로 축적됩니다.
2) 퇴적 및 매몰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퇴적물이 쌓이게 되고, 유기물이 퇴적물 층 아래로 묻히게 됩니다. 퇴적물 층이 두꺼워질수록
유기물이 지각 내부에서 높은 온도와 압력에 노출됩니다.
이 과정은 수백만 년에서 수억 년 동안 지속되며 결국 유기물은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3) 유기물의 변성 및 탄화수소 생성
퇴적된 유기물은 깊이 묻히면서 지하의 높은 압력과 열에 의해 화학적으로 변화합니다. 이 과정을 열분해라고 합니다.
온도가 50~150°C까지 올라가면, 유기물이 석유로 변환됩니다. 더 깊은 곳에서는 온도가 150~200°C에 도달하면서
석유는 더 작은 탄화수소로 분해되어 천연가스로 변합니다.
4) 석유의 이동과 저류층 형성
생성된 석유는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암석의 틈을 따라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석유가 지각 속에서 흩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석유는 특정한 암석 지층에 갇혀 거대한 유전을 형성합니다.
석유가 모여 있는 지층을 저류층이라고 하며 이곳에서 우리가 석유를 추출하게 됩니다.
석유를 가두는 암석층을 덮개암이라고 하며 이 덕분에 석유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한곳에 집중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석유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지질학적 과정에서 형성된 자연으로 만들어진 자원으로
유기 기원설에 의해서 설명되고 있습니다.
유기물은 플랑크톤, 조류, 식물 등이 죽은 후 해저에 가라 앉아 깊이 매몰되어 지구의 높은 열과
압력에 노출되어 탄화수소로 변환되어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성 했습니다.
현재 널리 알려진 이론은 유기물이 석유로 변환했다는 기원설과
무기 기원설은 지구 내부의 금속 탄화물이 물과 반응하여 탄화수소를 생성했다는 기원설이 있습니다.
이는 지질학적 근거와 화학적 분석 및 물리탐사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유기 기원설이 가장 유력한
이론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석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과학계에서 널리 받아들여지는 유기 기원설로 설명됩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수백만 년 전 바다나 호수의 미세 유기체(플랑크톤 등) 유해가 퇴적층에 묻혀 오랜 시간 동안 높은 열과 압력을 받으면서 변성되어 생성됩니다. 유기물이 압력과 열을 받아 케로젠이 되고, 더 깊이 묻히면서 열분해 과정을 거쳐 석유와 천연가스가 생성됩니다. 이들은 암석 틈을 이동하여 특정 지층에 모여 석유/가스전을 형성합니다. 이 이론은 지질학적 증거와 성분 분석 등으로 지지됩니다. 무기 기원설도 있지만, 상업적 매장지를 설명하기엔 부족합니다. 매장량이 줄지 않는 것은 기술 발전(심해 시추, 셰일 개발 등)으로 접근 가능한 석유가 늘고, 신규 유전이 발견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