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과 싱크홀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요즘 경기도 오산시에서 보강토옹벽이 무너져내린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사고가 생기기 전 포트홀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포트홀과 싱크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이번 오산 옹벽붕괴 사고는 포트홀이 생겼다는 민원 접수가 많이 되었습니다. 포트홀은 도로포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스팔트 틈으로 물이 스며들어 팽창하며 파손됩니다. 특히 차량통행이 여름과 겨울날씨 변화에 민감하여 도로 표면에 마모와 손상으로 생긴 작은 구멍을 말합니다.
싱크홀은 지하수나 지하시설물 관리 소홀로 인해 지하에 빈 공간이 생기면서 지면이 갑자기 내려앉아 무너지면서 움푹 파인 구멍을 말합니다. 주변 지하공사를 하거나 지질학적 현상으로도 발생되기도 합니다.
포트홀은 우리가 운전중 쉽게 접할 수 있어 유지보수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산 옹벽붕괴 사고처럼 유지보수가 미비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시설물 관리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포트홀은 도로 표면에 생기는 작은 움푹 파인 구멍으로 주로 차량 통행과 기후 영향으로 생깁니다. 그리고 싱크홀은 지하
공간이 무너지면서 땅이 크게 꺼지는 현상으로 지반 침하가 원인입니다.
포트홀은 주로 아스팔트나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가 생기고, 싱크홀은 땅속 지하수 침식이나 지반 붕괴로 발생합니다.
그리고 포트홀은 비교적 크기가 작고 국지적이지만, 싱크홀은 큰 규모로 도로나 건물을 위험에 빠뜨립니다.
따라서 포트홀은 도로 유지보수 문제, 싱크홀은 지반 안전 문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포트홀은 도로포장 표면의 일부가 탈락되어 생겨나는 곰보 같은 것입니다. 싱크홀은 지반 속에 동공이 발생하면서 상부 지반이 무너져 내리며 생겨나는 구덩이 같은 것입니다. 발생 원인과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쉽게 구분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포트홀은 주로 아스팔트 도로 표면이 움푹 파인 구멍이에요. 물이 스며들고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도로가 약해져 생기는데,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타이어를 손상시킬 수 있어요.
반면 싱크홀은 지하 지반 자체가 무너져 내려 생기는 훨씬 큰 구멍이에요. 지하수가 땅속 빈 공간을 만들거나, 상수도관이 터져 흙이 쓸려나가면서 지반이 함몰되는 경우가 많죠. 포트홀보다 훨씬 위험해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답니다. 요약하자면, 포트홀은 도로 위 작은 상처이고, 싱크홀은 땅속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큰 문제입니다. 오산 사고에서 포트홀이 있었다면, 아마 더 큰 지반 불안정의 전조 증상 중 하나였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