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운트 곡스 사건 때 피해자들 보상해준다는데 코인이 그럼 실물자산으로 인정받은건가요?
전세계에서 사용자들이 있었을껀데 어디 나라에서 소송해서 이긴건가요 ?
보상안이 나왔다면 코인이 실물자산으로 인정을 받은건가요 ?
그당시의 통화환산가치로 지급받느냐, 코인갯수로 지급받느냐에따라
달라질거같은데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범죄관련해서 얻은 코인을 몰수한 기사밖에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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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현재 마운트 곡스의 해킹 피해로 인한 고객에 대한 보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마운트곡스는 해킹 이후 파산 신청을 하고 피해자들에게 1 BTC당 약 400달러 정도로 현금 피해 보상을 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채권자들이 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하였고 이것이 받아들여짐으로써 파산에서 회생으로 방향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채권자들이 이렇게 회생 절차로 방향을 바꾼 것은 파산 절차에 따른 피해 보상액(약 400달러)보다 회생 절차를 밟을 때, 현재 마운트 곡스가 보유하고 있는 BTC를 직접 보상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 때문입니다.
즉,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파산 절차를 밟을 때의 현금 보상이 1BTC당 약 40만원이라고 보면 회생 절차를 밟을 때 마운트 곡스가 보유한 1BTC로 보상 받을 경우 그것의 15배 이상을 더 많이 보상 받을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회생 절차에 따른 보상이 실제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피해자들의 피해 신고와 함께 마운트 곡스의 기업 회생 계획 제출이 필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아직 완전한 피해 보상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