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전녹지(보전산지) 땅121평 공시지가보다 10배 비싼 땅 괜찮은 건가요?
야적장으로 쓸 땅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지금 살까하는 땅이 121평 임야고 보전산지예요.
용적률 20%인데 여기 5천에 나왔어요.
제주시내(노형)에서 차로 10분 거리라 가깝고요.
매물을 토지이음으로 보면 공시지가는 480만원이고요. 보통 실거래가와 2~4배 차이 난다고는 알고있는데 많이 비싼 건가 싶고요.
4m 일차선?도로 옆에 붙어있어요.
주변엔 밭, 묘지, 사찰 있고요.
제주도가 원래 땅이 비싸긴하고 또 5천 미만으로는 맹지가 대부분이라 이게 맞나 싶기도 한데요.
부동산에 물어보면 안 비싸다고 할 것 같아서 물어보지도 못하겠어요.
공시지가와 10배 이상 차이나는데 이게 맞는건가...국토부 실거래가 봐도 이 동네는 안 나와서 비싸게 사는건가 싶고요. 3천 얘기해볼까 하는데 욕먹을까봐 걱정되네요.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토지이음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그곳에 들어가시면 해당 지역 인근 매매사례가액이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을 하고 또한 땽야라는 사이트도 있으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형국 감정평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공시지가는 시세와 차이는 있습니다. 그리고 공시지가 자체가 시세를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얘기하는 공시지가는 시세와 몇배 차이난다 몇배 차이난다 하는 이야기는 사후의 이야기지 맞는 것은 아닙니다.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되는 이유는 세금을 책정하기 위함이지 시세수준을 뒷받침하기 위함은 아닙니다. 공시지가와 비교하지 마시고 주변의 실거래 수준과 비교하시는 것이 맞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인근의 부동산사무소 여러군데에 방문하셔서 문의하시면 친절히 알려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