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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발발이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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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에서 사용한 물감 재료는 무엇인가요?

중세 유럽에서 미술이 활성화 됐을때도 지금처럼 화학재료나 물감재료를 쉽게 구하진 못했을 것 같은데요.

당시 사용한 물감 재료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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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촌
    구름촌

    유화물감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것은 15세기 초반으로 그 이전 중세의 화가들은 주로 나무판에 템페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템페라는 광석이나 식물에서 채취해 가루로 만든 안료에 계란 노른자와 물을 섞어 만든 물감입니다. 템페라 기법은 건조가 빠르고, 건조된 후에는 변질되지 않아 보존성이 뛰어나며, 생생하게 색채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조가 빠르다 보니 부드러운 붓의 움직임을 통한 세부묘사에 어려움이 있고, 명암처리나 미묘한 색채 표현에도 제약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수정이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세 화가들은 색채가 있는 광물이나 식물을 갈아 색채 가루인 안료를 만들고, 이를 용매와 섞어 물감으로 사용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470년경 이탈리아에 새로운 미술기법인 유화가 유행하기 시작 했다.


    유화는 전통적인 미술기법인 템페라를 대신하게 되었다.


    텔페라는 계란 노른자와 칼라 색소를 섞어 만든 글미 물감으로 빨리 마르고 수정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는 반면, 유화는 기름으로 갠 물감을 사용했기 때문에 여러 겹으로


    덧 칠할 수 있어 수정이 매우 자유롭다. 덕분에 레오나르도는 작품을 수정하며 계속 그


    려나갈 수 있었다.


    유화-서양화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화법. 옛날에는 판자에 그렸으나, 오늘날에는


    틀에끼운 캔버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