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사마귀 냉동 치료 후 어떤 단계의 모습일까요?(7세아동)

성별

여성

나이대

영유아

안녕하세요

7세 아동 일주일 전쯤 손가락 사마귀 냉동치료 후 투명 물집으로

부풀어올랐다가 5-6일차부터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바뀌었는데요

터진건지 흡수된건지 구분이 안가는데

투명색에서 색깔이 저렇게 변하는게 정상적일까요?

어떤 과정일까요?ㅠ

  • 1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상으로는 냉동치료 후 생긴 물집이 혈액이 섞인 혈성 수포로 변하면서 점차 마르고 있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현재 모습만으로는 치료 후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경과에 해당합니다.

    냉동치료를 하면 조직이 얼었다가 녹으면서 1일에서 3일 사이에 투명한 물집이 생길 수 있고, 이후 4일에서 10일 정도 지나면서 물집 안에 소량의 출혈이 생겨 붉거나 갈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사진처럼 가운데가 약간 움푹 들어가고 갈색 또는 적갈색으로 보이는 것은 혈액과 괴사 조직이 섞여 딱지로 진행되는 과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집이 저절로 일부 터졌을 수도 있고, 내부 액체가 흡수되면서 쪼그라든 것일 수도 있습니다. 두 경우 모두 냉동치료 후 흔히 관찰됩니다. 따라서 투명색에서 현재처럼 붉은색 또는 갈색으로 변하는 것 자체는 이상 소견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치료받은 피부과에 연락하거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붉은기가 주변으로 점점 퍼지는 경우, 고름이 나오는 경우,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손가락이 붓거나 열감이 심한 경우, 아이가 밤에 아플 정도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입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감염보다는 정상적인 치유 과정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보통은 앞으로 1주에서 3주 사이에 딱지가 형성되고 떨어지면서 치료 부위가 정리됩니다. 다만 사마귀는 한 번의 냉동치료로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다음 진료 때 잔존 병변이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