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부터라도 다시 전처럼 건강해질수있을까요?
당뇨 생긴지는 대략 10년정도 되엇고
당화혈색소 두달전에 검사했을때11정도 나왔고
술은 안하지만 흡연 하루에 한갑정도 합니다
휴대폰 사용도 오래하고요 지금 제 몸 증상은
두통도 있고 힘도 빠지고 왼쪽팔을 들거나
움직이면 욱신되며 통증이 있어요
다리 피부가 간지러워서 합병증약 과 당뇨약을 함께복용하고있고요 머리가 저도 모르게 떨려서 두전증같은 증상도있고요
전립선도 안좋아서 소변을 자주봅니다
오른손 검지손톱에 황달끼도 생겼어요 몸관리를
잘 안하며 식습관이 좋지 안았는데
앞으로 어떤 관리를 해야하는지 또 어떤치료를 받아야하는지
알고싶고 다른 병 들이 생길지 걱정이 많네요
이증상들에 잘 아시는 전문의 님들의 지식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 여기저기 통증과 증상들이 동반되어 현재 많이 불편하고 어려운 상황이실 것 같네요.
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음주를 하지 않는 부분은 참 잘하고 계신 부분이고 건강에 대해 걱정하고 신경을 쓰고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큰 첫걸음입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보았을 때, 먼저 체중 관리와 금연이 시급하다고 판단됩니다.
비만과 흡연 모두 당뇨로 인한 말초신경병증 등의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그 외에도 여러 전신 질환, 만성 질환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만큼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힘드시더라도 어떤 운동이든 재미있게 흥미를 붙일 수 있는 종류로 취미를 만드셔서 꾸준히 운동을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되실 수 있겠으나, 일상 속의 작은 움직임을 보태는 것 (엘리베이터보다 계단 이용, 한 정거장 일찍 내려서 걸어가기, 한번 더 외출하기 등)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식습관 또한 힘드시더라도 가능한 한 채식과 단백질 위주로,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사 30분 전 물을 드시는 것은 포만감과 과식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금연은 혼자 하기 어려운 것이 당연하며, 보건소 등에 방문하여 금연 계획을 세우고 니코틴 패치 등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더 수월하게 금연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금연 또한 중간에 혹시나 실패하게 되는 것에 대해 크게 좌절하고 다시 흡연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도 많으나, 부담을 갖기 보다는 중간에 한번 마음이 흐트러졌더라도 그동안 금연을 유지한 것 자체가 의미가 있기 때문에 또다시 언제든 금연을 진행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은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되며 비뇨기과에 방문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각종 합병증과 만성질환이 발생하면서 지금보다 더욱 통증과 불편함을 겪게되실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노력하신다면 분명 이전보다 건강해지는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질문자분의 불편한 증상이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고 아울러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환자분의 증상은 일단 체중감량에서 시작하여야 합니다
헬스장을 등록하여 PT를 받으세요
직장 문에 엑셀표를 출력하셔서 날짜와 그날 체중을 기입해서 누구든지 볼 수 있게 해보세요
환자분의 체중이 변하는 날 봄의 많은 부분이 극적인 변화를 겪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