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찜질과 냉찜질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는 통증이 언제 시작됐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통증이 생긴 지 48시간 이내라면 냉파스가 맞습니다. 초기에는 근육과 주변 조직에 미세한 염증이 있어 냉각이 붓기와 통증을 줄여줍니다. 반대로 48시간이 지난 만성적인 뻣뻣함과 뭉침이라면 온파스가 적합합니다. 혈류를 늘려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설명하신 증상이 목이 뻣뻣하게 굳은 느낌 위주라면 온파스 쪽이 더 도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붙이는 위치는 두 곳입니다. 첫 번째는 목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약간 치우친 경추 옆 근육 부위이고, 두 번째는 어깨와 목이 만나는 승모근 상부, 즉 어깨를 으쓱할 때 가장 높이 올라오는 근육 능선 부위입니다. 두 곳이 이어지는 경로를 따라 세로로 길게 붙이셔도 됩니다. 다만 파스는 척추뼈 위에 직접 붙이기보다 그 옆 근육 위에 붙이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추가로, 파스와 함께 따뜻한 수건이나 핫팩을 5분에서 10분 정도 대주시면 온파스 효과가 더 잘 납니다. 통증이 팔 쪽으로 뻗치거나 손이 저리고 힘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경추 신경 문제일 수 있으므로, 그 경우에는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