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당시에 장개석 총통이 고집을 좀 꺾고 이중대표제안 같은걸 받아들였다면 상황이 달라졌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양반 성격에 중공이랑 같이 한지붕 아래 있는다는건 죽기보다 싫었을거라 현실적으로는 참 어려운 문제였다고 봅니다 설령 남으려했어도 모택동 쪽에서 가만히 안있었을테니 결국엔 지금같은 모양새가 되었을 확률이 아주 높다고 봐야지요.
이건 역사적으로 가정이라서 딱 정답이 있다기보다는 가능성 이야기로 보면 좋아요 일단 장개석이 이끌던 중화민국은 내전에서 밀리고 대만으로 옮겨가면서 본토 중국을 계속 대표한다고 주장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당시에는 유엔에서도 자리를 유지하려고 했고 실제로 한동안은 그 자리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국제사회가 점점 현실적으로 변하면서 중국 본토를 실질적으로 통치하던 중화인민공화국 쪽이 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유엔에서는 대표권이 바뀌는 흐름이 생겼어요 특히 유엔 총회 결의 2758호에서 중국 대표권이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넘어가면서 중화민국은 유엔에서 빠지게 된 거예요 질문처럼 장개석이 현실을 더 빨리 인정하고 타협했으면 유엔에 남을 가능성이 있었냐는 부분은 어느 정도는 가능성은 있었지만 완전히 보장되지는 않았다고 보는 게 맞아요 왜냐하면 당시 냉전 구조랑 미국과 소련의 힘겨루기 그리고 중국 대표권 문제는 개인 한 사람의 선택만으로 결정되기 어려운 국제 정치 문제였기 때문이에요 다만 만약 타협을 일찍 해서 두 중국 같은 형태나 별도 지위 같은 걸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방향으로 갔다면 지금처럼 완전히 유엔에서 빠지는 결과까지는 안 갔을 수도 있다는 분석은 있어요 결국 핵심은 장개석 개인의 결정보다 국제 정세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 사건이라고 보는 게 가장 현실적인 해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