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이라는 식물인데 이거 소생 가능할까요?
바질을 키우고 있었는데 아랫쪽 잎부터 점점 갈색으로 변하면서 전부 떨어지고 윗쪽에 새 잎만 남았습니다. 근데 이러다보니 줄기만 엄청나게 길어져버렸어요. 질문은 3개입니다. 이대로 키우면 줄기에 새 잎이 날 수 있나요..? 줄기 중간을 자르고 심으면 죽나요? 이대로 키우면 어떻게 되나요?
바질이 아래쪽 잎이 갈변하며 떨어지고 줄기만 길어진 상태라면, 이는 수분 과다, 햇빛 부족, 혹은 노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상태에서도 관리 방법에 따라 소생이 가능하며, 아래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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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대로 키우면 줄기에 새 잎이 날 수 있나요?
줄기 중간에 새 잎이 자랄 가능성은 낮습니다. 바질은 보통 잎이 나지 않는 아래쪽 줄기에서는 새로운 성장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단부는 여전히 건강하다면 그 부분에서 새 잎이 자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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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기 중간을 자르고 심으면 죽나요?
줄기 중간을 자르고 삽목(물꽂이)이나 토양에 심기를 시도하면 충분히 새로 자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건강한 줄기 선택
줄기 상단에서 약 10~15cm 정도 길이로 잘라냅니다.
잘린 줄기 아래쪽 잎은 모두 제거합니다.
2. 물꽂이
잘라낸 줄기를 물에 담가 뿌리가 날 때까지 기다립니다. 물은 2~3일에 한 번씩 갈아주세요.
1~2주 후 뿌리가 나오면 흙에 옮겨 심습니다.
3. 직접 심기
바로 흙에 심어도 되지만, 흙이 너무 축축하지 않게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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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대로 키우면 어떻게 되나요?
지금 상태로 계속 키우면 바질이 점점 약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줄기가 길고 잎이 없는 상태에서는 식물이 광합성을 충분히 하지 못해 더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햇빛 부족이나 영양 결핍이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물은 흙이 마른 뒤에만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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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관리 팁
1. 가지치기
윗부분의 건강한 새 잎을 남기고 과감히 잘라내면 더 건강한 성장이 가능합니다.
가지치기 후 새싹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영양 보충
너무 빈약한 흙에서는 비료를 약간 추가해 주세요.
3. 햇빛 관리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햇빛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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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현재 상태로는 줄기에 새 잎이 나기 어렵고, 중간을 자르고 삽목을 시도하거나 가지치기를 통해 새로 키우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관리만 잘하면 바질은 비교적 소생이 쉬운 허브 식물 중 하나입니다.